결혼 생각 있고 돈이 없진 않은 거 같은데 그렇다고 사치를 부린다거나 돈 자랑을 한다거나 그렇지도 않음.. 건물 몇 개 있는 걸로 알고 무슨 건물인지는 모름 그 외에는 그냥 본인 자영업 함 끝...
근데 우리 엄빠가 자영업 하는 사람 별로 안 좋아하고 그냥 공무원 남자 만나서 결혼했으면 하는 마음이 큰가봄 그래서 지금 남친도 자영업 한다는 이유로 별로 안 좋아함 내가 남친한테 얘기를 했거든남친 - 굳이 콕 집어서 공무원이 좋으시대? 왜?
나 - 그냥 큰 돈 못 벌어도 안정적이고 성실해보여서?
남친 - 안정적인건 나도 안정적인데...
나 - 그건 우리 엄마아빠는 모르니까 그러는 거 아닐까 나도 모르는데
남친 - 공무원보다 내가 더 안정적일수도 있을걸 모르겠당~ 그냥 너만 알고 있어
이럼 근데 어쨌든 자기는 확신이 있으니까 이러는거일 거 아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