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인데 업무가 버거워서 도망가고싶음ㅋㅋㅋㅋㅋㅋ

아예 쌩신입이고 이쪽 분야, 업무 다 처음이야

인수인계 한시간 받았고 모르는거 있음 팀 사람들이나 연관된 업체에 물어보고 겨우 해결하고있음

솔직히 해결못한것도 좀 있음

벌써 거래처에서 한번 욕먹음 전임자가 뭐 잘못해두고 퇴사해서..ㅋㅋㅋ

이번달에 입사했는데 일주일동안 칼퇴한적 한번도 없음

근데 최저임금받아

아 진짜 도망가고싶다....

[익인1]

버티면 일 빨리빨리 배우겠군
문제는 퇴근시간이랑 최저임금이
엄청 거시기하네
경력 쌓고 이직각 잡아야하나

[익인2]

무슨 분야길래....때려치자

[익인3]

일단 버텨봐.... 일단은...

[익인4]

와 쓰니야 나랑 완전 비슷한 상황,, 나도 지금 진지하게 퇴사 고민중이야 ㅋㅋㅋㅋㅋㅋㅋ 공백기 때문에 망설이는중

[글쓴이]

나도 이미 공백 1년있는 상태에서 입사한거라.... 진짜 내일 출근하기 싫음ㅠㅠㅠㅠㅠ

[익인4]

나두 공백 1년… 내일 당장이라도 급발진해서 퇴사하고 올지도 몰라 ㅋㅋㅋ ㅠㅠ 쓰니는 어떻게 할지 계속 고민하고 있는 거야?

[글쓴이]

ㅇㅇㅇㅠㅠㅠㅠㅠ 우리 지역에 일자리도 별로 없고...애초에 1년반~2년 버티고 이직할 생각으로 들어온거라 어떻게든 버틸랬는데 일이 힘들어서 그만두고싶고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환장하겠어...

[익인4]

나도 첨에는 공백기 더 길어지기 전에 아무데나 들어가서 1년만 버티고 이직하자! 하는 마음으로 들어왔는데 막상 들어와보니까 ㅋㅋㅋㅋㅋ그동안 쌓아왔던 스펙이 아깝기도 하고 제대로 된 곳으로 다시 취준 해야되나 싶어 ㅠ

[글쓴이]

4에게
진짜 나랑 같은 생각이다ㅋㅋㅋㅋㅋ 나 지금 하는 일이 그동안 자격증 딴거랑 인턴한거랑도 아예 관련없어서 더 현타와.... 혹시 익도 이러니...??? 취업시장 얼어붙은걸 아니까 쉽게 결정을 못하겠어...

[익인4]

글쓴이에게
맞아 나도 급하게ㅜ들어온거라 뭔가 여기 있기엔 내가 아까운데 취업시장 상황보면 열버타야겠고 환승이직 하자니 이제 막 들어온 신입이 어떻게 그걸 해내겠나 싶어서 미치겠어
쓰니도 지금쯤 많이 괴롭겠다… 나 이 고민을 거의 3주째 하고 있는데 그냥 다 회피하고싶음 ㅎㅎ 진짜 조금만 더 생각해보게

[글쓴이]

4에게
진짜 인생 쉽지않다ㅠㅠㅠㅠㅠ 시간 멈춰두고 도망가서 1년만 쉬고싶어ㅋㅋㅋㅋㅋ 익도 잘 풀리길 바랄게!!!! 진짜 언젠간 이 고민이랑 불안이 사라지길!!!!!!!!!!

[익인4]

글쓴이에게
힘든 시기에 나랑 똑같은 고민하는 익 만나서 반가웠어,, 쓰니도 나도 얼른 고민 끝내고 행복하자!!!!!

[익인5]

헐.. 나도 비슷한 상황인데 혹시 계속 다니고 있어??
난 일단 퇴사 면담 신청했는데ㅜㅜ

[글쓴이]

버티니 좀 나아졌어.... 일하면서 이직 준비중이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