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만약에 미래 남편이 돈 많이 벌어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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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세고 화날 때 막말정도까진 아니고 툭툭 필터링 안거치고 말 내뱉는 거 참고 만날 수 있어? 다음 날 미안하다고 하긴 함.. 은 지금 내 애인인데 얼굴은 너네 이상형이라는 가정하에!

자기도 그런 스타일인거알아서 화나면 잠깐 쉬었다가 온다고 얘기해줌

[익인1]

ㄴㄴ 그런인간 한번 만나보니깐 굳이 안만나고싶엉 정떨어져서 평생 어떻게 같이 살아
나도 돈이 궁핍하게 사는건 아니니깐 적당히 벌고 다정한게 훨씬 나아

[글쓴이]

그럼 바로 헤어졌어?? 아님 좀 참고 만나다가 헤어졌어?

[익인1]

어느정도 참아도 보고 말투 착하게 하라고도 했는데 달라지는게 없으니깐 헤어졌징

[글쓴이]

아하 그렇구만

[익인2]

그걸 암에도 결혼한거라면 참아야지

[글쓴이]

그..그치..?

[익인3]

고집 센거에서 아웃임

[글쓴이]

약간 내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하면 먼저 사과 절대 안하는 고집

[익인4]

절대 ㄴ

[익인5]

ㄴㄴ 그걸 왜 듣고살아..

[익인6]

ㄴ

[익인6]

나한테 있어서 결혼은 비단 경제적인 안정만을 위한게 아니라서... 사람 대접 받고 살아야지

[익인7]

걍 내돈내가벌어서 편하게 살련다~

[익인8]

어떤 식으로 돈을 많이 버는지가 중요하겠지. 보편적인 사람들은 고집세다는걸 단점으로 여기지만 그 고집이 다른 곳에선 장점으로 발휘되거든. 난 성공한 사람중에 고집 없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 그리고 필터링 안거치고 툭툭 내뱉는것도 그 성향이 다른 곳에선 장점이 될 수 있어. 일단 행동이 나간다던가, 범인들과 다른 성향이 있다거나. 하나만 보고선 알 수 없지. 그래서 사람 보는 눈을 기르라는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