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작남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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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소위 말하는 키작남(167)이고 몇 주 전에 전애인과 헤어졌어

그래서 이 글은 키작남도 연애 가능한가요? 같은 걸 묻는 글이 아니야

나는 취준 중에 헤어졌고 먼저 취업한 전애인이 기다려주다가 힘들다고 떠나갔는데

배신감도 있고 미운 것도 있고… 그러는 와중에도 솔직하게 이제 앞으로 어떻게 연애하나 하는 생각도 들어

나는 쭉 CC로만 만나왔고… 자연스럽게 내 매력을 보여줄 기회가 있었던 건데 이제 회사 생활을 하면 그런 만남이 성사될 기회 자체가 없을 것만 같은 막연한 불안감이 들더라고

남들은 다들 지금까지 그래온 만큼 앞으로도 충분히 잘 만날 수 있다고들 하는데 이별의 충격 때문인지 이렇게 자존감 낮아지고 연애할 수 있을지를 의심하게 되는 건 처음인 것 같아 ㅋㅋㅋㅋ

직장인인 사람들 있으면 어때..? 솔직히 키 작은 남자들이 소 건 어려운 게 팩트긴 하잖아? 주변에 보면 다 알아서 잘 만나고들 다니니..?

[익인1]

상대적으로 어렵기야 하겠지만
연애하다가 결혼까지 할 사람들은 하더라
신부보다 키 작은 커플도 있었음...

[익인2]

내 주변 키가 작아도 자신있는 분들은 연애 누구보다 잘만 함

[익인3]

내 주변도 딱 키 너만한 사람들도 연애하고 결혼하고 다 함 그들의 공통점은 자신감있고 성격 좋고 본인 키에 열등감 자격지심 없다는 거였음

[익인6]

이거마따

[익인4]

솔직히 말하면 대학때처럼 키안보는 이쁜애들 만나기는 쉽지 않지...그거 포기하면 웬만한 여자들은 가능할걸
쓰니가 외모를 포기하듯
키를 포기한 여자들도 많으니까

조건 안보고 순수한 매력으로 사람 만나는건 대학이후엔 없다고 봐서 적어봄

[익인5]

내주변보면 예쁜여자까진 불가능이어도 평범한여자는 잘만 만나서 연애 잘하던데

[익인7]

직장인이고 내 짝남이 160 초반인데(내가 더 큼) 주위에서 다 정신 나갔냐고 하긴 함ㅋㅋㅋ 나도 이사람 소개팅에서 만났으면 만나보지도 않고 거절했을 거야 오직 키 때문에 근데 자만추로 알게된 거라서 매력을 느낌 그래서 진짜 현실적으로 쓰니 너도 자만추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봐 그러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