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본지 일주일째인데 보고싶단 말도 보잔 말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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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본지 일주일 됐는데 보고싶단 말도 없고 만나잔 말도 없고 내가 이거 먹고 싶다, 아님 우리 집 오란 식으로 던져봤는데도 다 맛있겠다~ 이러고 볼 생각은 안 하네 자기가 보자할 땐 내가 항상 기다렸단 듯이 덥석 물어서 그러나?

애인이 직장인이고 난 걍 알바하는 학생이라 애인 스케줄 체력에 맞춰주려다보니 먼저 언제 만나자고 강력하게 말을 못 하겠음 평소에도 쭉 그래왔고.. 내가 보잔 말 없으면 영영 안 봐도 될 거 같은 사람이라 짜증난다 장거리도 아니고 가까이 살면서

[익인1]

보자고 해

[익인2]

근데 직장인이 기준 일주일이면… 정말 ㄱㅊ아서 그렁지도 진짜로 체력이 딸려

[글쓴이]

근데 담주도 뭐 언제 보잔 말이 없어.. 이러다 담주도 못 보고 지나가면 2주나 못 보는 건데 진짜 집이 코 앞인데 너무한다 싶네

[익인3]

아 이마음이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