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찐친 완전 가까운 사이는 아니고 동창이었던 친구가 있어 애인이랑 나랑 알바 같은데서 하는데 손님으로 자주와 오면 애인한테 엄청 반갑게 맨날 말걸고 애인 생일도 챙겨주더라고
오늘 애인 마감하고 퇴근하는데 친구가 마지막 손님이라 애인 집까지 차로 태워다줬다더라고
문제는 그 친구가 원나잇 즐겨해서 좀 심각한 성병 바이러스 가지고 있어가지고 자기 애인한테 옮겨서 그게 소문이 쫙 돌았었다는거야
물론 내 애인이 먼저 연락하고 아는척하고 말 거는 것도 아니고 동창이라 그냥 만나면 스몰토크하는 정도인건 알겠는데 내 기준 저런 사람이랑 굳이 말을섞고 차까지 얻어탄다는게 이해가 안돼….. 뭐라하면 너무 지나친 간섭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