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신혼집에 방 남는데 나보고 올라와서 살으라고 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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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좀 흔들려...

근데 거기선 고양이 못 키워서 본가에 있는 고양이를 못 데려가...

본가에서 고양이를 경제적으로 챙겨줄 사람이 나밖에 없어

내가 데려온건 아니지만 그냥 보험금이고 병원비고 뭐고 다 내가 내고 완전 내새끼처럼 키우고 있어...

언니가 이악물고 2년만 버텨서 독립하고 고양이 데려와서 키우라는데 못하겠어 ㅋㅋ큐ㅠㅠㅠㅠ

언니가 자기 집 와서 살으라는 이유가 이런거임.. 좀 경제적인거 다 나한테 미뤄서 내가 돈 모을 겨를이 없어 난 호구라 다 하고 그냥 좀 내 인생에는 미련이 없어서 이러다 죽겠지 싶거든.. 우울증 심해지니까 언니가 그러는 것 같은데 고양이는 진짜 못떠나겠으ㅠㅠㅠㅠ

[익인1]

잉 근데 언니네에서는 고양이를 못키워?ㅠㅠ

[글쓴이]

응 ㅠㅠ

[익인2]

신혼집은 쫌...

[익인3]

형부는..
근데 언니가 쓰니를 많이 아끼나보다

[글쓴이]

형부가 먼저 제안했나봐...

[익인4]

고양이때매 난 안갈듯

[익인5]

야옹이 못 데려가면 난 포기

[삭제된 댓글]

(2025/3/18 13:03:57에 규칙 위반으로 삭제된 댓글입니다)

[글쓴이]

너도 눈치가 없네... 내 댓글은 안 보고 그렇게 쓰는 거 보면..ㅎㅎ

[익인7]

언니집 가면 재취업하는거야?

[글쓴이]

웅 이직 자체가 어려운 직업은 아니라서...

[익인7]

우물 밖에서 나와봐 기회야 매주 고양이 보러가면 어때

[익인9]

나두 쓰니 언니네 같은 생각 했는데..
남친 여동생이 본가에서 지내면 안 좋을 것 같아서
우리 집에 방 하나만 더 있었어도 지내게 해주는건데.. 이런 생각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되는데 아무래도 본가에서 돈 모으려고 하면 돈을 못모아서 언니가 2년만 딱 눈 감고 모아서 다시 독립하라고 하는 것 같아
하핳..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하 그럴까ㅠㅠ 어떻게든 대출해서 나가야되나...

[익인10]

나도 이거 못해서 독립 못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