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애, 20살은 사귀자마자 바로 군대가서 거의 2년동안 곰신만 하다가 전역 일주일 뒤에 이별통보 받았었어
나도 그냥 보고싶을때 보고,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안정적이게 볼 수 있는 연애 있잖아,, 되게 흔히들 하는 연애? 나도 그냥 좋아하는 사람과 남들 다 하는 것 같은 평범한 연애 하면서 지내고 싶었어.
근데 눈떠보니 2년동안 헌신짝 됐다는 말이나 듣고, 최근엔 썸붕나고 ..
그래서 현타오고 외로워
주변에 소개팅시켜달라고 막 해보고,, 소개팅 어플도 깔아보고, 그러는데 이게 정답은 아닌 것 같거든
대학 친구들마저 전부 휴학해서 이미 학교 혼자 다니고 있고, 앞으로도 그래야해
혼자 이 적적함을 슬기롭게 풀어가고 싶어
본인 할 일 집중해라, 운동해라, 이런 말들대로 잘 지내려보려고 한지 좀 됐단말이야
근데 주위엔 다들 각자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해보여
모르겠어 이젠
혹시 이런 시기를 어떻게 이겨내야할지, 또는 흘려가야할지
한두마디만 써줄 수 있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