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일 볼일이 있어 갔는데
사람이 엄청 많아서 오래 기다려서 갔어
은행원분도 그냥 ㅇㅇ하시는거죠 이거 적어주세요 해주세요
하고 그냥 사무적인 태도셨단 말이야
당연히 별 생각 없이 마무리 하고
여쭤볼게 있어서 여쭤봤더니 그날 전화한번만 주시고 오셔라 이러시길래 오 그러면 되겠다 해서
감사합니다~! 하고 웃었거든
근데 그 하루종일 무표정이셨던 분이 갑자기 엇 하고 웃어주시더라고
먼가 엄청 지쳐있으셨던거겠지 그분도
먼가 생각이 많아졌었어 그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