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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취준중인데 올해 추석 연휴때 아니면 갈 기회가 잘 없을것 같아서 애인한테 이번년도 추석에 해외 꼭 가보자 했거든
근데 애인이 너 지금 취준중인데 뭘 어디가냐 공부하고 합격하고 가자라고 거절했어
그렇게 있다가 제일 친한 친구가 좀 멀리 해외로 가게 돼서
이번 추석 아니면 같이 여행을 못 갈 것 같은거야
이 친구랑은 정말 오래됐는데 그 흔한 국내여행도 같이 안 해봐서 꼭 같이 가보고 싶었거든 
내 입장에선 공부도 물론 중요하지만 3일 다녀온다고 취준에 많이 문제가 생길것 같지 않았어..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이직하는거라 눈만 낮추면 아무데나 가능한데 애인이 그런건 시간낭비라 해서 갈거면 무조건 안정적인데 들어거야한다해서 준비중이었거든 
사실 이것도 너무 버겁고ㅠ 
여튼 친구랑 이런 사정때문에 갈것같다고 하니깐
애인이 엄청 뭐라해서 싸우게 됐는데 내가 현실성이 떨어지는건지 잘 모르겠네.. 공부하는게 맞겠지..? 


 
익인1
니가 좀 현실성 없는것도 맞는데 상대도 오바떨고있음
1개월 전
익인2
아니 무슨 10일도 아니고 3일 가지고... 오히려 그게 원동력이 되어서 더 열심히 하게 될 수도 있는 거지 개오바떠네
1개월 전
익인2
애인이 현실성이라는 단어의 뜻을 모르는 거 아니야???? 뭐 일주일 간다 그러면 세상 무너지는 줄 알겠네... 계속 공부만 하면 지친다 마음 다잡는게 중요하다 가서 좋은 거 보고 맛있는 거 먹고 좋은 추억 만들고 돌아와서 더 힘내서 해보자 이것도 아니고 뭔...
1개월 전
글쓴이
애인 입장에선 많이 답답한가봐
난 왜 답답한지 이해가 하나도 안 되고..
어느 누가 애인이 공부중에 여행가는걸 좋다고 가라하겠냐고해서 궁금해서 물어봤어ㅠ

1개월 전
익인3
머 전문직 시험준비하눈것도 어니고 걍 취준생인데 뭐 어때……?
1개월 전
익인4
3잉 정도야 다녀와도 되지
1개월 전
익인5
애인 왜저래 지가 아빠임? 뭔 오지랖이야 지가 돈 내주는 것도 아니면서
1개월 전
익인6
엥 이직 준비면 모아둔 돈도 있을거고 뭔상관이지
주변에 취준생들 다 여행 잘만 다니고 놀러도 가는데..

1개월 전
글쓴이
본인이 여행 거절한 이유가 나 공부하라고 거절한건데 친구랑 여행간다해서 답답하대
난 왜 답답한건지 이해가 하나도 안돼ㅋㅋㅋ..

1개월 전
익인8
아니 같이 가줄거도 아니면서 왜 심통부린데? 며칠 여행간다고 공부 못하는것도 아니고 리프레시 되서 공부 더 열심히 할수도 있지 어이없다 무슨 본인이 뭐 돼? 부모님이라도 돼? 이해 안된다고 해 어떻게 1년 365일 공부만 하냐고
1개월 전
익인7
탱자탱자 노는 것도 아니고 그 3일 여행 갈 수도 있지 빡빡하네 ㅋㅋ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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