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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우울증 걸리는 과정 글쓴거라는데 생각이 많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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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무서운거다 산후우울증..
남편역할 진짜 중요함...
남편도 사실 힘들때긴함
가장으로서 어깨도 무겁고
혼자서 벌어다가 식구들 다 먹여살려아하는상황이고.. 근데 아내는 정말 아무것도 없을때라서
이때 정말 난리나는 부부들 너무많음...
문제있으면 꼭 둘이 같이 정신과 가는거 추천..
나는 같이 치료받았다 남편이랑.
내남편도 애 잘때 쯧 소리내고 혼자 퍼자던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상담치료받고 나랑 대화도 많이하면서 차차 좋아져가지고 육아도 혼자 다함.
1개월 전
익인5
상담치료는 어디서 알아보셨나요? 저도 너무 힘들어서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네요. 정신과 치료가 먼저일지 상담을 먼저 가볼지....
1개월 전
익인5
정말.. 현실적이네요..
저도 진짜 이렇게까지 힘든 줄 몰랐어요.
애들 어리면 어린대로 힘들고, 크면 또 다른걸로 힘들게 하겠죠...
진짜 무자식이 상팔자 맞아요~
기쁨보다는 힘든게 천배백배 많아요 출산하실분들은 각오 단단히 하세요.. 남편이 잘해줘도 힘들어요..
1개월 전
익인6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애 우는소리 애 부모도 듣기싫음.
미침..
애가 크긴크는데 이앓이 성장통 자다깨서 애앵 어디아파서 못자고 열 펄펄나고 하면 진짜 다 때려치고 도망가고싶음.이게 쉬는날도 없이 몇년반복이란생각에 숨막힘..밖에 나가서도 즐기긴커녕 하지마라 못하게 잡고 말리고..단장? 외모? 몸매망가지는거?저건 나중얘기임..한 둘셋 낳으면 뒷전으로 감
1개월 전
익인7
남편이 잘 도와줘도 우울감 엄청 오는데 ㅜㅜ 진짜 애 낳고 그 마음이 힘든 건 어쩔 수가 없는 거 같아요
안 오는 분들이 없는 듯싶어요 약하게라고 오더라고요 ㅠㅠ 어린이집 보내고 혼자만의 시간이 조금이라도 오면 좋아지니 우울증 잘 견디길요
1개월 전
익인8
회식날 40대 선임님이랑 깊은 얘기 하게 됐었는데 산후우울증 걸리셨을 때 얘기 듣고 정말 놀랐던 기억이... ㅜ
1개월 전
익인9
절대 결혼 안하고 하더라도 애 안낳을거임 생겨도 무조건 지울거야
1개월 전
익인10
나는 막내랑 나이차이가 꽤 나서 엄마가 막내 낳으시고 산후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거 다 봤는데 진짜 무섭더라... 그래서 난 결혼해도 딩크로 살려고
1개월 전
익인11
딸에겐 비혼을 아들에겐 결혼을 권합니다
1개월 전
익인12
저기는 상황이 조금 암울해서 애기없는사람들이보면 질겁하는데 산후우울증은 좀 다른문제임. 남편이 잘 도와주고 애기가 진짜 순한아기여도 산후우울증 올 사람은 다 옴. 호르몬 때문인거라 어쩔수없다고 생각함ㅜ 저 1년 시기만 잘 지나가면 호르몬 문제 해결되어서 산후우울증 대부분은 사라짐.
1개월 전
익인13
본문도 맞는말이긴 한데 본인이 예민한엄마이면 더 힘들어짐 그냥 애가 울어도 내 밥 먹고 그래야되는데 애 우는거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애한테만 메달려있게 되서 더그래(물론 첫애고 초보엄마면 어쩔수없긴함) 예민하게 키울수록 애도 더 예민해져서
1개월 전
익인14
나는 출산 직후는 호르몬 때문에 우울하긴 했는데 키우다보니 내 새끼가 너무너무 이쁨 물론 육아 너무 힘들지만 행복함 원래 감정기복 심한 사람은 산후우울증이 더 잘 오는 것 같고 나는 원래 좀 기복이 크지 않은 편이라 괜찮음 남편도 육아 많이 도와주는 편 ㅇㅇ
1개월 전
익인15
저도 남편이랑 연애때는 진짜 싸울일이 없어서 주변에서 너넨 안싸워? 소리를 자주 들었었는데 육아하다보니 예민해지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ㅠㅠ 저는 어쩌다 남편이 옆에서 한숨쉬면 예민해져서 말투가 좋게 안나오는데 그걸로 또 서로 감정상해하다가 어느날 차분히 대화의 시간을 가졌을때 진짜 무슨일이있어도 한숨쉬지 말라고 남편한테 그랬네요 .. 그거 사람 미치게한다고 .. ㅠ 주변에서 안건들여도 우울증 오는 판에 옆에서 건들면 더 크게 오죠 ㅠ 남편들이 알아야하는게 집에서 육아한다고 무조건 아내가 집안일을 다해야한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남편 퇴근하고 오면 아내도 비로소 애 재우고 잠깐 쉬는타임 시작인데 ..
1개월 전
익인16
긍데 진짜 애보는거보다 일하는게 훨씬훨씬 낫다더라
나는 간호사고 애 있는 쌤들도 아직 3교대 같이 하는데 교대근무보다 애 보는게 더 힘들대 맨날 집갈때 더 지쳐보이심.. 쉬는날이면 그냥 나와서 일하고싶다더라 아무리 애기가 넘 예뻐도 힘든건 어쩔 수 없대
1개월 전
익인15
남편이 쉬는 거 부러워하길래 내가 나가서 돈벌테니까 담달부터 육휴 쓰고 애보라니까 자기는 자신없다고 일하겠다네요^^;
1개월 전
익인17
밭맬래? 애볼래? 하면 밭맨다는 말이 있죠
1개월 전
익인18
애초에 남편 말투부터가 ㅋㅋ 와저러노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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