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한데 내가 너무 예민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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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사내 연봉협상 면담주간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카페에 애인이랑 있다가 아 회사가기싫다 힘들다 했더니 그럴거면 그냥 집에 가 아 괜히 만났어 함

반응이 서운하고 기분나쁜데 내가 예민한건가

뭐 좋은얘기만해야해?

[둥이1]

둘 다 예민쓰

[글쓴둥이]

내가 어떤 부분에서 예민한것같아?

[둥이1]

부정적인얘길한건 너니까 상대가 기분 나쁠 수도 있을거같음 물론 상대도 저러는거 개삽오바긴함 근데 니행동은 생각않고 저런거에 서운하고 기분나쁘다는것도 예민하고 둘다 예민예민 더블 예민

[글쓴둥이]

사내 면담주간이라 회사가기싫다가 부정적인 얘기야??

[둥이1]

걱정+가기싫다는 내용이면 부정적으로 들릴 수 있쥐,,,,긍정적인건 아니자나,,?

[둥이2]

나같음 바로 자리 떳다

[둥이3]

평소에 너가 그런얘기 자주했어?

[둥이3]

자주 그런얘기 하거나 아님 그런 이야기로 시작해서 애인한테 예민하고 감정적으로 굴엇으면 애인도 이해감

[글쓴둥이]

아니ㅋㅋㅋ애초에 회사 얘기를 잘 안해..

[둥이3]

그러면 서운할만한데..

[둥이4]

서로 스트레스가 많고 예민한 상태라서 그래

[둥이5]

애인 말뽄새 왜저래? 나였음 대판 싸웎음

[글쓴둥이]

몰라ㅋㅋㅋㅋ난 애인이 저런말하면 면담 준비 좀 했는지, 회사 힘든건없는지 이런거 물어볼것같은데 딱 저래버리니까 완전 왜저래임..

[둥이5]

쓰니 토닥토닥

[둥이6]

우린 서로 한명이 힘들다 고민있다하면 들어주고 같이 고민하면서 이야기 많이 나누거든 애인이 힘들다는데 집에 가, 괜히 만났어 라고 말한거 너무하다고 생각해 그냥 이야기 좀 들어줄수도 있지…

[글쓴둥이]

만난지 얼마 안된거면 모르겠는데 햇수로 3년째라 더 허탈해ㅋㅋㅋ고민얘기하고 이럼 매번 이런 반응일까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