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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62l
답답해서 잠이 안와..
일단 간호대 2학년1학기까지 다니고선 3년째 휴학중이고
공시준비했는데 제대로 안하다가 올해 2학기에 복학해야되는데 졸업나이 생각하면 한숨나와..
그리고 체력이 너무 약해서 간호사 버틸수있을지 모르겠어
학점도 3.14라서 취직도 될지 모르겠어
앞자리 3이라 하루빨리 자리잡아야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학교 올해 안가면 제적되고 계속 공시준비해야돼
솔직히 공무원이 내 성격에 더 잘맞을것같고 오래버틸것같은데 합격이 불확실해서 하,, 무경력이라 답답하다
현명한 답변 좀 주라


 
익인1
여잔데 30대 무경력은 진짜 찾기도 힘들듯
어제
글쓴이
내가 그렇잖어 ㅠ
어제
익인2
공시 안 한거면 솔직히 간절하지도 않은거네 그냥 빨리 졸업하고 요양이라도 들어가,, 체력 약하다는게 병이 있는거야 아님 그냥 기운이 없는거야? 병 없고 그냥 약한거면 못 버틸 정도 아님 밥 잘 먹고 운동해
어제
글쓴이
밤새면 늘 어지럽고 툭하면 어지러워
잔병치레 자주하고 ㅜㅠ
요양 들어가도 계속 꾸준히 일할수있을까?
진심으로 자리잡고싶어 ㅜ

어제
익인2
그정도면 못버틸 정도 아냐 간호사 수십만명인데 뭐 다 튼튼하겤ㅅ어... 걍 학교 다니면서 식사 잘 하고 일단 면허 따 그래야 뭐라도 하지
냉정하게 익 나이에 간호 탈출해봤자 갈 곳 없어 메디컬/교대 사범대 아니면 취업 어려워 다른 보건은 간호보다 처우 좋다고 할 수도 없고

어제
글쓴이
내가 사범대 다니다가 취직때매 간호로 튼건데 간호도 쉽지않다그러니 그냥 그때 거기 계속 다닐걸 그랬나 싶고..
간호사들은 전부 도망치라 그러고 미래가 없다 그러고..
그냥 요양들어가서 먹고사는 방법밖에 이젠 루트가 없는거겠지..
안맞을걸 알면서도 취업때매 들어왔다가 너무 힘들어서 휴학을 3년이나하고나니 다시 돌아가기도 두려운것같아

어제
익인2
사범대에서 나온거면... 거기서도 공부 잘한건 아니네 그럼 면허 나오는 간호가 낫지 사범대 가면 임용도 못붙었을듯
간호사들이 미래 없다는건 앞날 창창한 20살들에게 하는 말이지 익은 30살이야....계속 도망만 다닌다고 피할 수 있는 게 아니야

어제
글쓴이
2에게
임용 자신 없어서 나온거야..
정신과 갔더니 사회공포증이 있어서 회피를 계속하는거라더라고 그래서 첫번째학교도 뛰쳐나오고 지금도 휴학3년째고 공시준비때도 회피하고..
회피해서 맘이 편하면 모르겠는데 맘은 죽겠는데 계속 피하는게 습관이됐어.
역시 다시 돌아가서 주어진 학교생활 마무리하고 어느병원이든 들어가는게 맞는것같다
댓글 고마워 ㅜㅜ

23시간 전
익인3
뭐든 하나라도 마무리 해야하지 않을까
난 학교 갔으면 해
나도 99인데 지금 간4거든
나도 실습가기 싫고 그럼.. 당장 데이 가야한다 또
취업 안되는거 맞는데
잘찾아보면 종병도 있어
너무 두려워말고 빨리 마음먹고 실행하자

어제
글쓴이
맞아 지금껏 마무리를 제대로 한게 없어..
뭐든지 끝은 봐야겠지
학교 돌아가서 하는데까지 해보고 어디든 붙여주는 병원 들어가야겠어..
그냥 졸업나이가 33이라 너무 늦은것같고
다 자신이 없네 ㅠ 고마워

23시간 전
익인3
기죽지말고 그냥 사는거야~~ 인생 뭐 있니 하고싶은거하면서 내 행복도 느끼고 그리고 그렇게 꿈도 꿔보고 목표 생기면 또 나아가고 좌절하고 다시 일어나고 무한반복이지 평생
너무 나이에 그러지말라고 말해주고싶은데 한국사회에선 나이가 왤케 중요한지… 무튼 복학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우리 졸업까지 화이팅 하자!

23시간 전
글쓴이
그러자 고마워~~~!!!
익인이도 간호대 4학년이라니 정말 존경스럽다 나도 그렇게 무탈히 4학년이 되고 더 나아가서 무사히 졸업하고싶어
잘한번해나가볼게 파이팅!!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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