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 보고싶은 이유 5줄 이상 써주면 한국 왔을 때 또 만나주겠다고했더니
"왜 보고싶은지는, ㅇㅇ이를 좋아하는 부분이 많이 있으니까! 나 지금까지 이런 느낌이 없어서 사람들이랑 얘기 안 해도 혼자 시간이 좋았는데 ㅇㅇ이랑 얘기하고 나 혼자 시간이 싫어졌어. ㅇㅇ이랑 얘기하는게 재미있으니까~. 그리고, 여러가지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어. 한국의 가치관이나 문화와 일본의 가치관이나 문화를 공유할 수 있어서 기뻐 그리고 아무튼 귀여워! 말만 해도 뭐 해도 귀엽고. 그 밖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더 이상 쓰면 시간이 걸려! 이렇게 즐겁게 매일 이야기하면, 보고싶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고, 자연스럽게 보고싶다고 생각했다!"
라고 함... 근데 이어서
"ㅇㅇ이는 나랑 계속 친구가 좋아? 나는 이렇게까지 얘기하면서 재미있거나 침착한 사람 처음이고. 파장도 맞고 남한테 전화를 걸거나 배고파? 뭐 이런 거 지금 뭐 해? 이런 무심한 대화 안 좋아했는데 ㅇㅇ이랑 얘기하니까 그것도 맨날 하고. 만약에 또 만나면 좋아하게 될 것 같아서. 만나면 폐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때도 있어"라고 하는데 이 정도면 걍 고백인가..? 근데 그러기엔 아직 한 번 밖에 안 만나서 이렇게 말 할 정도인가 싶음
짝남 enfp, 나는 mbti 다 반반이라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