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여학생 체벌 사건

아니 우리나라도 체벌 금지되어있고 인권 침해인데 텍사스에서는 합법이래...

좀 지난거 같은데 오늘 갑자기 타 커뮤에 떠서 가져왔는데 다들 잘 되었다고 하는데 난 내가 이상한건가 싶어

예전에 손 축구아카데미에서도 애들 때린거 댓 보면 옹호하는 사람이 더 많던데

나는 사람이 사람을 때리는건 잘못된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내 생각이 잘못된거야?

[익인1]

학교가 잘못한게 있어..? 선택권을 준거니까

[익인3]

지금 저걸로 맞아서 멍든걸로 난리인거야? ㅋㅋㅋㅋㅋ아 유난이다 피곤해

[글쓴이]

넌 혹시 잘못할 때마다 맞고 자란거야...? 그게 난리 날 일이 아니라니.. 우리 부모님이였으면 속상해서 우셨을거야

[익인3]

미안한데 세대가 달라서 그런듯? 우린 선생이 때려서 비장파열 된것도 기사 안나던 세대야

[글쓴이]

그 선생은 그러면 어떻게 되었어?

[익인3]

아무 문제 없었는데… 오히려 학생이 정학이었어 부모도 항의 안했음

[익인4]

근데 어떤 학생이 정학을 선택하겠음

[글쓴이]

ㄱㄴㄲ...나중에 대학도 지장갈텐데 걍 강제나 다름 없는건데

[익인4]

다른 제3의 선택지가 있었으면 싶어 성별 다른 사람의 엉덩이 체벌 게다가 멍 들 정도라니 이상한 사람 꼬일까봐 걱정되는거라서... 봉사를 시키는게 나을거 같은데

[익인5]

자기가 맞겠다는 걸 골라놓고 왜 나중에 돼서 난리인데... 선택지를 줬잖아 애초에 부정행위를 하면 안 되지

[익인6]

부모도 맞을만 했다고 하는데 뭐 나는 학생때 체벌있다가 없어졌는데 체벌 찬성임 실시간으로 애들이 선생님 무시하는 정도가 심해지는게 체감 됨

[익인6]

맞을만한짓을 애초에 안하면 되는거 아님? 가만히 있는애 때린것도 아니고

[글쓴이]

너무 심한 체벌이잖아 아무리 그래도

[익인6]

나는 본인이 맞을때 자국 남을꺼 예상 못한게 더 이해가 안됨 딱히 안심해보여 그리고 학생때 맞아본 결과 손보다 엉덩이가 덜아파

[익인7]

아 근데 엉덩이를 때리는 게 좀... 그렇다 심지어 매도 너무 곤장같아ㅜ

[글쓴이]

그러니까 손바닥 때리는것도 아니고 진짜 너무 심해

[익인7]

교사한테 대들었다거나 하는 건 체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엉덩이 말고) 부정행위처럼 일종의 법을 어긴 거면 그에 맞게 차라리 정학 처분하는 게 합당한 듯... 저런 체벌 선택권을 주지 말고

[글쓴이]

시실상 선택권을 빙자한 체벌 유도잖아

[익인7]

긍께.. 너무 별로야

[익인8]

갑자기 미국이 했다고 하니까 체벌도 '본인 선택이잖아' 이러면서 오케이인거야? 사대주의 미친듯..한국에서 생긴일이라고 생각해봐 정학이랑 체벌중에 학생한테 고르라고 한것도 그렇고 손바닥이나 종아리도 아니고 엉덩이 때리는거는 성희롱 문제잖아

[글쓴이]

텍사스 주 법이 그렇대.... 다른데는 다쳐서 안된다나봐
애토에 다칠 정도로 때리는게 말이 되나 싶어 손바닥 자로 맞는거도 아니고

[익인9]

체벌하면 손바닥 맞거나 엎드려뻗쳐, 손들고 서있기 이런 거 생각하지 않나...? 저건 너무 과한 거 맞는 것 같은데

[글쓴이]

응 솔직히 그정도 체벌이면 인정하는데 저건 뭐 학생이 범죄자도 아니고..

[익인11]

99인데 나 중학생 때 까지만 해도 엉덩이 맞는거 흔했는데 수업시간에 자면 엄청 두꺼운 출석부로 정수리 내려찍는 선생도 있었고 고딩때도 여자애들 두명 머리채 잡고 서로 머리박게 하는 선생도 있었음.. 학원에서도 맞고 계단 못 내려가서 난간 잡고 겨우 간 기억이 나넹

[글쓴이]

진짜... 너무 나쁘다 머리채를 잡고 부딫치게 한다니

[글쓴이]

학원에서도 저 정도로 때렸던거야...? 걷자도 못하고 진짜 내가 다 화가 나

[익인11]

30대 이정돈 아니고 64문제 중에 5개 틀렸다고 다섯 대 맞았는데 부어오르고 잘 못 걷긴 함 그 선생이 아프게 때리기로 유명했거든..ㅋㅋㅋㅋ 근데 맞으면서도 내가 왜 맞는거지 생각은 했어

[글쓴이]

ㅠㅠ 고생했어....

[익인13]

택사스는 대체 어떤곳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