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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애인데 결혼을 진짜 빨리 했어

얘가 가정은 단란했는데 얘 아빠가 착하다가 가끔 아들하고 마찰 생기면 아들을 발로 날라차고 때리고 했어 다른집 애인 나랑 언니가 보는데도

그러면서 여동생은 안때리고 아들 없는척하고 여동생만 챙기긴 기본임

근데 사촌동생은 참 잘자라주더라 자기아빠한테 맞고 커서 아내한테 큰소리도 안낸대 

저정도면 여동생 미울법한데 여동생도 살뜰히 챙기고 나랑 우리엄마한테도 잘해줌 아직도 자기가 아빠한테 맞고있을때 엄마조차 무서워서 못말렸는데 나랑 우리엄마가 말려준 한번이 너무 고마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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