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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5l
유럽에서 맨날 먹던 간편조리식 마지막 남은거 먹고 용기 보관하려고 내방 책상위에 뒀었는데
한국으로 치면 컵라면 용기같은거ㅜ
지금 보니까 없어져있네 아... 아까 내방 들어와서 그릇 가져갔나보다 했는데 그 옆에 이것도 같이 가져가셨나봐
심지어 어제 분리수거 날이라 종이박스 텅텅 비어있음 ㅋㅋㅋㅋ 아 울고싶어.... 아ㅠ 언제 또 갈지 모르고 솔직히 운이 좋아서 상황이랑 돈 맞아서 갔던거지 사실 남은 인생에서 또 갈수 있을지 모르는 나라였는데
진짜 정신병올거같아 이렇게 통제하고 자식 소유물로 생각하고 본인들 양육방식이 옳고 그거에 안맞는 내 성격특성은 틀린거라고 생각하는 집에서 자란 내가 너무 불쌍하다
부모님 집에서 사니까 이거저거 다 감수하라는 몰상식한 말도 그만 듣고싶고 참나
아진짜 눈물도 안나고 그냥 머리 쥐어뜯으면서 소리지르고싶어


 
익인1
먹고 그냥 둔거야?? 아님 씻어수 그냥둔거??
1개월 전
글쓴이
먹고 그냥 뒀어 근데 국물이나 음식물 남은건 없었고 용기 벽면에 소스만 묻어있던채로...
1개월 전
글쓴이
음식물 있어서 곰팡이 피고 있더라도 마음대로 버리고 고쳐놓고 뭐하고 상태를 본인들 마음대로 바꾸는건 자식 자존감 죽이는거랑 다를바 없는거 같음 나 죽기 전까지 헬리콥터 할 수 있는것도 아니면서 왜저렇게... 아 힘빠져 걍 머리 박고싶다
1개월 전
익인2
알지알지 내방 마음대로 들어와서 뭘 뒤져봤을지도 모르겠고 맘대로 버리고 치우고 다 알고있고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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