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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74l
20초반에 회사 다니다가 적응을 못해서 할게없어서 대학을 갔어 전공은 배우고 싶었던걸 배우게되서 좋은데 본가랑 먼 대학을 가게됐거든 등록금은 국장 꼬박꼬박 나와서 ㄱㅊ은데 기숙사비랑 용돈이 매번 걸린다 ,,

 기숙사비는 가족들이 자영업자라 어려우면 못도와줘서 장학재단 생활비 대출 받을거긴한데 그냥 나중에 다 빚이라고 생각하면 머리아파.. 용돈은 가정 형편상 지원을 못받고 있어서 내가 알바하면서 벌고는 있는데... 매번 기숙사 살때 그 지역에서 구하는 것도 힘들다 ㅜㅜㅜ

돈때문에 자꾸 궁상맞게 사는 것 같아서 너무 힘들고 외롭다 


 
익인1
그렇게 사는 사람 많아 4년만 다니면 되니까 좀만 더 힘내
어제
익인2
지금은 현실이 힘겹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4년제 대학을 안나오면 회사를 선택할 수 있는 폭 자체가 너무 좁아져서 평생 힘들거야 조금만 더 힘을내자
어제
익인3
빚이 아니라 빛을 향해 나아간다고 생각하고 한번 도전해 봐! 원하던 분야를 바로 전공할 정도면 앞으로 뭐든 완전 잘 해나갈 것 같은데, 전공에 질려서가 아니라 경제적인 이유로 관두기엔 나중에 너무 아쉽지 않을까? 타지에서 이것저것 혼자 고민하고 이겨내느라 고생이 많겠다ㅠ 잘 버텨서 배우고 싶었던 거 행복하게 본인 걸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배우고 싶었던 걸 배우게 된 거 축하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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