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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237l

연인의 잣대만큼 또는 보다 친구에게 향하는 잣대도 기준이 너무 높았더라고..

조금만이라도 싸하거나 예의없거나 등등 뭔가 말할 수 없어도 어떤 기준에 위배되면 친구한테는 티 안내고 멀어지긴 하지만

그 즉시 마음이 떠나더라고..너무 예민한 거 같아서 가끔은 내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싫더라..

그래서 그런가 가족,반려동물이 내 전부라 뭔가 우울한 느낌이 들어 근데 또  막상 친구가 있어도 별로 재미없고..

솔직히 말하면 자주 내가 싫어져

다들 이러나..?



 
   
익인1
너랑 안맞는 사람들이 너 주위에 많은거뿐임
20시간 전
글쓴이
좋은 친구들도 많았는데 내가쓸데없이 높은 도덕력을 자꾸 요구하나봐
20시간 전
익인2
아니
나 역시 누군가의 눈엔 부족해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어서 마음에 안드는 친구더라도 3번 정도는 참음
그리고 그냥 짜증날 땐 직접 말하고 싸우고 화해하기도 함
그렇게 주변 사람 하나씩 지워나가면 주변에 아무도 없을 것 같아

20시간 전
글쓴이
무조건 참게 되지
근데 뭐가 자꾸 생겨서 달라지지는 않더라고 바꾸는 척이나 노력은 해도 바꿀 수는 없나봐
또 다른 부분들이 튀어나와서 그냥 반려동물이나 동물들이 제일 좋고 편해..

20시간 전
익인2
나같은 경우는 직접 마음에 안드는 부분을 말하거든
그래도 못고치면 그땐 멀어져야겠지만 나 역시도 누군가의 눈에는 안좋게 보일 수 있다는 생각으류 그냥 두루두루 잘 지냄
근데 뭐 사람 인간관계를 제3자인 내가 왈가왈부할게 아니니까..

20시간 전
글쓴이
상처받는 경우도 있고 날 이상하게 생각하는? 본인에게 지적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어서
그 이후로는 익인이처럼은 못하게 됐어 ㅜㅜ
부럽다 친구들이 경청하고 되게 열려있고 변화가 가능한 친구들을 뒀구나

20시간 전
익인3
나도 예의없으면 조용히 손절해
사람마다 기준이 있으니까 정답은 없지
어떤 사람은 그런거 안따지고 웃기거나 재밌으면 친구 계속 하기도 하고

20시간 전
글쓴이
맞아..나도 그랬었는데 늙어가면서 더 보이니까
외면하면 결국 그게 나중에 발녹을 잡더라고
쎄하면 조심하는 게 맞았는데 이러면서

20시간 전
익인4
근데 그럼 어쩔 수가 없어
친구 없는 내 자신이 싫은데 동시에 그 기준을 낮출 생각이 없자나

20시간 전
글쓴이
맞어맞어...진짜 맞는 말이야
나만 노력한다거나 상대만 노력한다거나 아니면 같이 노력하거나 해도 성정은 변화되기는 어렵나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인정하지만 그래서 찐친이라고 생각되는 맘맞는 친구가 없다 ㅠ
요즘엔 그냥 다 좋아하는 댕댕이같은 친구들 성격이 부럽더라 ㅎㅎ 런 부분들을 잘 못 보거나 금방 눈 감아버리는 그런 성격의 사람들이 정말 부러워

20시간 전
익인4
찐친이 없다눈 거구나? 그럼 뭐… ㄱㅊㄱㅊ 원래 찐친은 없는 사람들 꽤 있을 걸
20시간 전
글쓴이
특히 한국은 진짜 어려울 수밖에 없어 보이긴 하더라...
그래서 찐친 있는 사람들 진짜 부러워 신기하기도 하고!

20시간 전
익인4
근데 난 오히려 그래서 더 찐친이 진짜 사귀고 싶으면 쓰니가 좀 더 마음을 다르게 먹어야 할 것 같아
나도 찐친 없다가 나랑 얘네가? 싶었던 옛날 동창들이랑 다시 같이 있으면서 찐친됐거든
성향이나 가치관이 다르다면 그 성향을 뛰어넘는 게 시간이라고 생각해
걔네의 단점도 보이지만 동시에 그게 큰 문제가 아니라면 결국 사람들한텐 모두 단점이 있는 걸?
내가 찐친이 사귀고 싶단 건 동시에 나도 누군가의 찐친이 된다는 건데.. 그 친구들도 내 단점이 무조건 보이겠지? 그렇지만 그 단점을 뛰어넘는 친구로서 존재한다는 장점을 볼 수 있어야 가능하다고 봐

20시간 전
글쓴이
이미 마음도 먹었는데 결국 맞았어서 더 이상은 노력하긴 어렵더라고
거의 3,4년씩 지내면서 계속 지속적으로 아닌 척 눈 감기도 하고 말로도 많이 해보고 했는데도 달라졌더라도 단점이 너무 많이 보여
게다가 주위 친구들도 다 알고 이기적이라고 말할 정도인 걸 보고 그냥 내가 친구복이 없나 싶어서
지금은 시절인연처럼 생각해 다가오면 좋고 멀어져도 그 정도가 인연인가보다 하고
그래서 더 그런 친구가 있는 친구들이 멋지고 대단해보이네

20시간 전
익인4
그건 근데 그 한 사람에 대한 거 아니야? 그 한 사람 때문에 모든 사람들을 쳐내기엔 너의 인생이 아까워
20시간 전
글쓴이
4에게
대다수가 그랬어서
딱 한 친구만 빼고는 다른 친구들은 말 그대로 그냥 친구야

20시간 전
익인4
글쓴이에게
아하….대다수가 빌런이었단 거지? 그럼 아예 친구복이 없다고 생각하는 건 어때?…그냥 그
뒤에 모든 사람들을 높은 기준으로 밀어내는 건 좀 너무 인생이 외로울 듯

20시간 전
익인5
몇살인데? 솔직히 안 맞는 사람이랑 억지로 지낼 필요는 없지만 대부분 학창시절 친구들의 경우 안 맞거나 마음에 안 드는 부분들을 하나하나 그냥 흐린눈 해가면서 지내다 보면 또 걔도 변하고 나도 변해서 어느 순간 잘 맞아지는 때가 있거든? 그런 걸 쓰니가 한번쯤 겪어봤음 좋았을 것 같기는 해 현타 말고 굳이 친구랑 놀고 싶다거나 외로움 타는 게 아니라면 사실 혼자여도 괜찮기는 해 !!
20시간 전
익인6
나도 이러는디..내기준 먼가 별로면 바로 마음 멀어져..싸바싸바나 좋은척을 못해서ㅜ
20시간 전
익인7
나도 예민한 성격이고 선넘으면 바로 칼손절이라 본문 구구절절 공감함.. 내가 생각하는 기준이 너무 많음
20시간 전
글쓴이
맞아..
특히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냥 분위기나 비언어적 행동조차도
오해가 아니라 실제로 맞아 떨어졌던 적이 99% 정도로 신기있나 할 정도로 잘 보여서도힘든 거 같았었어 ㅠ

20시간 전
익인7
ㅠㅠ 근데 뭐.. 너무 막 쳐내나 싶다가도 결국에 생각해보면 이런저런 이유들로 옆에 있으면 서로 스트레스 받는 상대는 곁에 둘 필요는 없다는 결론에 다다름... 덕분에 주변에 남는 사람은 진짜 없어서 좀 그렇긴 한데 사실 내 경우엔 외로움 안타서 더 편한데 가족들이나 사회가 날 보는 시선은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테니까.. 그게 좀 맘이 그렇더라 난 괜찮은데 주변 사람들이 괜찮지 않게 보는 시선들...? 그게 난 더 힘들더라
20시간 전
글쓴이
맞아! 항상 나도 모르게 아닌척하거나 해명하게 될 때도 있곤 해서
하지만 더 스트레스 받긴 싫어서 오히려 말하고 싶어지더라고..뭔가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사회적 시선만 항상 불편해
하지만 난 만족하고 편해서 너무 좋다는 게 괴리감이 엄청 들긴 해

20시간 전
익인7
맞아맞아 ㅠㅠㅋㅋ 걍 혼자 잘 살아남고 싶다.. 이 세상에 친구많고 인싸인 사람이 있으면 뭐 나처럼 친구없고 아싸인 사럼도 있는 거겠지 그러면서 세상 균형이 맞춰지는 거 아니겠어...? 우연이라도 살아가다가 정말 마음 맞는 한둘이라도 생긴다면 굳이 더 바랄 건 없을듯
20시간 전
익인8
아맞아 나도 그래 근데 나는 가끔씩 고독할지언정 후회한 적은 없어 확실히 좋은 사람들이랑만 지내니까 마음도 너무 편하고 성장하는 기분임
그래도 외로운 걸 느끼면 사람 보는 기준 낮추거나 개방적으로 돼보려 하거나 하면 될 텐데 이거 적성에 안 맞아서 금방 지칠 걸 걍 받아들이는 게 맘편함

20시간 전
글쓴이
정말 전부 다 맞아 ㅠㅠ
숨이 쉬어져 진짜 다행이다..나만 그런가 싶어서 날 비하한 적이 아주 어릴때부터 정말 많았거든..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니까 날 위해 산다는 그런 마인드로 주위에 사람들을 꼭 사귀려고 집착하지 말고 남한테 맞추거나 힘들 바에야는 그냥 내 방식대로 밀고 가는 게 내 성향에는 더 맞는 거 같더라고
외골수긴 하지만 뭔가 당찬 외골수가 되어가는 기분이다...허허

20시간 전
익인8
나랑 맞지 않은 사람과 지내는 것이 감정소모고 내가 너무 힘들어지면 누가 조언해도 받아들일 수가 없긴 해
촉 부분 진짜 공감.. 말 몇 마디만 해도 딱 감이 와….
근데 중요한 거는 생각보다 다른 사람들은 우리만큼 예리하지 않다는 거임 그래서 은연중에 상처주고 선넘고 그러면서도 그들끼리 관계 잘 지내고 이러는 건데 너무 다른 사람들에 깊게 맘쓰면 안 될 거 같음
물론 우리도 단점 있을 테고 주변 사람들이 참아주는 것도 있고 하겠지만 사실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만큼 엇나간 행동한 적 없기도 하고..해서 잘 모르겠음 이 부분은 ㅋㅋㅋㅋㅋ

20시간 전
익인8
어뭐야 난 잇티젠데 이 부분에서는 인프제랑 결이 맞는구나 ..
20시간 전
익인9
너도 너가 자각하지 못 한채 고의없이도 순간순간 말실수도하고 순간적인 기분에 평소의 너와 다른 행동을 하기도 하고 후회도 하고.. 단점도 고쳐나가고 뭐 그런 평범한 사람일텐데 남도 그럴거다.~ 이렇게 가볍게 맘 먹어봐
20시간 전
익인10
나도 공감
20시간 전
익인10
그래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 생각해
내가 기준이 높은 게 아니라
남들이 낮은 거임 ~ 생각함

20시간 전
익인11
걍 받아들여야 함 남들도 다 나를 용서하면서 사는데 나는 그러지 못한 사람인 거라고 이 태도 못 고치면 남을 잘 용서하는 이해심 배려심 많은 사람은 내 주변에 안 남고 점점 척박한 인간관계 속에 살게 되는 거임
20시간 전
익인11
사람이 가진 모든 장점은 반대로 모든 단점이 되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도 완전무결한 사람이 될 수 없고 타인도 마찬가지임 모든 방면에서 높은 잣대를 요구할 수가 없는 게 당연한 거지 강단 있는 사람은 그만큼 배려가 부족해 보일 수 있고 반대로 상대한테 맞춰 주려는 사람은 우유부단해 보일 수 있고 그냥 그걸 이해 못 하는 이해심 부족한 사람이 나인 건데 내가 좋은 사람을 바란다는 게 이치에 안 맞다고 생각해야 함 못 고치면 평생 내로남불 마인드로 살게 되더라
20시간 전
익인12
infj?
20시간 전
글쓴이
어어?ㅋㅋㅌㅌㅠ 아니 다들 어떻게 안 거야
20시간 전
익인13
나도 그럼 손절 많이 하고 친구가 있긴 하지만 찐친은 없어 내 바운더리 안에 있는 사람은 소수임 혹시 infj야?
20시간 전
글쓴이
엇 헉...맞아
익인이도 인프제야???

20시간 전
익인13
나도 infj인데 항상 난 왜 이러지 하다가 나랑 비슷한 사람이 많다는걸 깨닫고 좀 괜찮아짐
20시간 전
글쓴이
아아ㅠㅠㅋㅋㅋㅋ 맞아맞아..너도 그렇구나
나도 사실 이 검사 때문에 내 자신에 대해서 정립이 되더라고 너무 신기하다 ㅋㅋ큐

20시간 전
익인14
노력하기 싫어서 맞춰줄 생각 없어서 그럼
그냥 내가 따로 노력하지 않아도 원래 나랑 맞는 사람이면 친해지는거고 아니면 마는거고
성장한게 아니라 무뎌진 거겠지
너한테 뭐라 하는건 아닌데 내 바운더리 안의 사람들한텐...소리 하고 다니는 애들처럼 되기 딱 좋음

20시간 전
익인15
나도 그런 스타일이고 사람간에 상처주고 받는게 너무 싫어서 조용히 멀어지는 스타일이거든
사소한거라도 그 사람의 민낯이라고 해야하나 그사람의 짜치는 속내 .. 나 배려적인 부분에서 아닌게 보이면 바로 마음 뜨는 편인데
너랑 성향 맞는 사람 무조건 만나게 될거야 세상에 좋은 사람 너무 많아 아직 다 못만난거일뿐
굳이 마음 쓰고 싶지 않고 내키지 않은데 맞추지마 사회생활은 이거랑 다른거고 내 주변에 둘 친구인거라면 그렇게 해서 나쁠거 없음 주변에 누가 있냐가 너무 중요해

20시간 전
익인16
참고 관계 이어갔다해도 결국 멀어졌을거야 그땐 내가 왜 진작 손절하지않고 대체 뭘 위해서 꾸역꾸역 참았나 후회하겠지
친구도 결국 나를 위해 사귀는거잖아? 내가 상대방을 위해 친구가 되주려고한거 아니고 내가 필요해서였으니 인간은 다 이기적이라고 생각해 어차피 다 멀어져 10년 20년 30년 이어간들 의미있을까? 손절친 순간 오히려 의미없는 지속을 위해 내버린 내시간만 아깝겠지
우리나라는 너무 남 눈치를 많이 봐

20시간 전
익인17
어느정도 공감은 하는데 내가 그런 높은 잣대를 들이댈 만큼 완벽한 타인인가?도 스스로 생각해봐야함 남에게 그만큼 못하면서 기준만 들이밀면 상대방도 날 거부하게 되거든
동물과 가족만 편하다고 했는데 왜냐면 나의 일방적인 모든 행동도 다 받아주는 대상이니까…

20시간 전
익인17
본인이 난 이걸로 만족하는데? 하면 억지로 스트레스 받아가며 본인을 바꿀 필요는 없지만 이것때문에 우울하고 자기혐오가 생긴다면 고쳐나가는 방법 뿐이야!
20시간 전
익인21
2222 이게 진짜 맞말인게 너의 일방적인 행동을 다 받아주는 대상이라서 편하다는거임 반대로 보자면 굉장히 이기적이라는거
20시간 전
익인18
결국 나랑 백프로 잘 맞는 사람은 없어 남이 봤을 때 나도 단점이 있을 거고
도덕성 결여나 누가 봐도 아니다 싶은 경우 말고는 다들 어느 정도 흐린 눈 하는 부분도 있다 생각하고 친구끼리도 권태기가 있고 그렇더라
본인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지금이 마냥 좋다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라면 음..

20시간 전
익인19
어차피 참으려고 노력해봐도 안될걸? ㅌㅋㅋ그냥 살아야돼
20시간 전
글쓴이
고등학생 때가지만 해도 노력하거나 참거나 이해하는 식으로 했었는데 네 말대로 정말 어렵더라고
내 자신한테 못할 행동을 하는 느낌도 들고 그래서
맞퉜던 적이 있고 노력을 해봤으니까 더 후회는 없긴 하더라고
진짜 참는다고 능사가 아니구나를 뼈져리게 느껴서 오히려 맞춰주지 않는 방향이 더 편하더라고..
제대로 나랑 맞는 친구도 사귈 수 있는 눈도 느는 거 같아(고만 좀 눈이 높아지면 좋긴 하지만..)

20시간 전
익인19
ㅇㅇ 맞아 타고난거라 못바꿈 대신 취미라 운동으로 바쁘게 보내서 외로움을 못 느끼게 할 순 있지 이건 노력하면되니까
20시간 전
익인20
나이도 어느정도 있는 편인데 친구 없는거면 정말 주변 사람의 대부분이 문제였던게 아니라 본인에게 문제 있을 확률이 크지... 보니까 남들보다 예민한 편인 거 같은데 타인들도 니가 모든면이 괜찮아서 친구로 지내는거 아니고 서로 참는거야 넌 참기 싫으니까 손절한거겠지만... 여튼 너만 도덕적이고 남들은 빌런이라서 그런게 아니니 착각은 하지마
20시간 전
익인28
공감 높은확률로 남은 틀리고 자기가생각하는 도덕적기준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듯 자기도 부족한부분이 있을수도 과한걸수도있는데
19시간 전
익인21
예민해서 그럼
근데 난 그 기준을 좀 낮췄으면 좋긴 해
나도 어릴땐 너처럼 예민하고 인간관계에 대한 기준이 높았었는데 이제는 인간관계가 자산이라고 생각함 장례식 한번 치뤄보니 알거같더라
너 자신도 완벽한 사람은 아니잖아

20시간 전
익인22
좋은인연은 옻거임 그냥안맞는거니까 끊는거지
20시간 전
익인23
그냥 좋은점이 있으면 적당히 흐린눈하고 만나 나는 그래 나도 결점많은데 상대방이 참는거라 생각하거든 대신 내가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친구때문에 인생이 너무 힘들면 그냥 그 관계 놓는거고
20시간 전
글쓴이
맞아
해볼 만큼은 해보고 놔주고 그냥 친구로 두고 그렇게 하니깐 편하긴 한데
사회적 시선 때문에 괴리감이 드는 게 아닌가? 싶어
그래서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 사회적 시선으로는 특이하다고 생각이 들 테니까..?

20시간 전
익인4
그냥 쓰니의ㅜ약간 모순이라고 해야하나…
친구가 없어서 외롭고 친구를 용서 못하는 내 자신이 너무너무 싫은데 또 동시에 친구 사귀면 불편한 게 있으니깐 다 쳐내는 거잖아
둘 모두는 없어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지 뭐

20시간 전
글쓴이
맞아 정말 그거야..
자꾸 끌고 오긴 싫지만 딱 인프제 같아서
혼자서 계속 돌고 있으니까 힘든가보다 하게 되더라고..

20시간 전
익인4
난 찐친들 사귀고 여러 일들 있으면서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게 되더라고
우정이나 사랑 같은 가치는 아무 노력 없이 희생 없이 얻어지지 않아…
너가 노력해야함
조금만 쎄하고 말할 수 없는 기준에 위배됐ㄴ을 때 마음리 뜨는 건…위험하긴 해

20시간 전
글쓴이
내 예감이나 이런 부분들이 항상 거의 맞아 떨어져서
친구들이 항상 놀랄 정도라서
그냥 다 포기하고 이젠 있을 때 감정소모 안 들고 편한 사람만 찾게 되더라고
찐친은 아니더라도 지인으로 두니까 그것만으로도 나에겐 행운이라고 생각하려고

20시간 전
익인4
그 맞아 떨어졌단 게 빌런 급이었단 거지?
19시간 전
글쓴이
4에게
응 맞아..
정도가 더하다거나 비슷한 정도로 맞아서 항상 애들이
너 어떻게 알았어, 언제부터 알고 있었어? 이런 반응이고 오죽하면 그 전에 내가 말할 때는 설마하다가
말하고 이후에 친구들이 알게 되면 놀라해서 신기해 하거나 기겁할 때가 많았었어..
지금도 그런 점에서는 내가 무섭긴 해...
부모님이 오죽하면 형사하라고 형사 내지는 경찰하면 정말 못 빠져나갈 거 같다고 하셔서
이젠 그냥 인정하고 사는데 감이 좋다고 하기엔 좀 무서워

19시간 전
익인4
글쓴이에게
그럼 그 놀라워하는 친구들이랑 관계가 깊어지면 되는 거 아니야?? 너 주변 모든 인간들이 다 빌런은 아닐 거잖아

19시간 전
글쓴이
4에게
아아 그런데 자연스레 멀어졌던 거라서
그리고 엄청 친하게 같이 다니는 친구도 아니였었고 반 친구들이랑도 두루뭉실하게 친했어서 그런지 더 그런 찐친이 없었나 보기도 해...

19시간 전
익인4
글쓴이에게
근데 확실한 건 빌런급이 아니라면 그 사람을 찐친으로 발전시켜야 할 듯? 두루뭉실하게 친한 그 반친구들이랑 더 발전시켜야지 ㅇㅇ
지금 다시 연락을 못한다면 다른 모임 같은 데 나가서 사람들 만나보고 그 사람들 모두가 빌런이 아닐테니 그중 느낌 좋은 사람이랑 관계 발전 시켜야 찐친 사귈 수 있름

19시간 전
글쓴이
4에게
생각해보면 초등학생 때부터 강아지 키워서 그런가 친구들이랑 놀 시간도 없고 지금까지도 별다르게 연락하고 싶은 친구는 없었어서
연이 되는 친구랑만 유지하니까
그냥 내가 친구를 사귀고 싶지거 않았나봐 너무 집을 좋아하고 게을러서 그런가봐 성격의 문제같기도 해
그리고 당시에 학창시절엔 집단으로 다니니까 중간에 끼는 것도 뭔가 예의가 아니였어
서로 친구 뺏어간다고 생각해서 그런 걸로 싸우는 것도 진짜 많이봐서
내가 같이 다녔던 집단에서도 그걸로 파국맞는 거 보고도 트라우마사 있지 않나 싶어
학교폭력도 경험해봐서 왕따시키려는 친구 도와주다가 나도 집단 따돌림 당했던 적이 있어서
그래서 결국 마음 맞는 친한 사람이랑만 다니는 건가보더라고
뭔가 구구절절이 돼버렸네 ㅠㅠ

19시간 전
익인4
글쓴이에게
그니깐 이런 이유가 있으면 적어도 자기 혐오는 하지 말라 이거임
과거는 과거고 이제 이겨내고 친구를 사겨야지 < 이게 안 된다면 그냥 친구 없이 사는 거고 대신 너 스스로를 미워하지 말라고…
솔직히 내가 친구를 사귀면 좋은 이유 10개 가져오면 쓰니는 내가 친구를 안 사귀는 이유 10개 가져올 것 같긴 해…
근데 그러면서도 너 자신이 너무 너무 싫다며..
이젠 둘 중 하나의 스탠스를 정해야지 ㅇㅇ

19시간 전
글쓴이
4에게
친해지면 좋은더고 아님 아닌 거고
근데 나와 같은 생각을 하나 비슷한 사람이 있나도 궁금해서 물어봤던 거야
글에 써 놨듯이
아무튼 좋은 말들 해줘서 정말 고마워
정해달라고 한 적은 없어....

19시간 전
익인4
글쓴이에게
나도 정하라고 한 적은 없어 그냥 둘은 양립할 수 없단 게 내 생각이라 정하라고 표현만 한 거야!
너의 선택이야 응원할게~

19시간 전
글쓴이
4에게
아 그랬구나 둘 중 하나의 스텐스를 정하라고 해서
내가 순간 정해달라고 했나 했었어 ㅋㅋㅋㅠ

19시간 전
익인24
내 찐친은 아주 어릴때부터 친구라 편견없이 보았던 친구들이야. 무의식중에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던 것 같은데 다른 사람이면 거슬려보였을 단점도 단점으로 보이지 않더라고ㅎㅎ 오히려 서로의 단점을 서로 장점으로 바라보기도 해 ㅎㅎ 신기한건 이 친구들도 나처럼 생각한다는거?
근데 나이들고 따지는게 많아지다보니 저렇게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적어질 수 밖에 없더라구

20시간 전
글쓴이
응 그렇더라고 오죽하면 부모님만 내 못봐줄 모습을 봐줄 수 있지 않나 해서
친구는 친구로 보니까 그냥 자연스럽게 연락처 상 친구로만 남고 그렇게 멀어져 항상..

20시간 전
익인25
나도 그렇게 살다가 인생 칭구 만남ㅎㅎ 억지로 맞출 필요 없으
20시간 전
글쓴이
진짜 부럽다
최고네 내가 제일 원했던 찐친이라서 ㅠㅠ
시절인연처럼 왔다가는 게 현타가 오더라고 다 내가 만든 일인건데도
세상에서 가장 대단한 게 오죽하면 정말 친한 친구 한명 있는 거라고 하잖아 진짜 대단한거야

20시간 전
익인25
한 10년 넘게 솔플 하고 다녓는데 진짜 나도 내가 친구를 만들수 있을줄 몰랐다.. 워낙 까다로워서ㅋㅋㅎㅎ 글만 봤지만 쓰니 워낙 똑부러져서 찰떡같은 인연 만나기만 하면 안놓칠것 같은걸?? 나중에 이런 귀여운 고민도 햇었지 하고 추억하는 날이 오기를,,!!
19시간 전
익인26
글만 봐선 되게 내로남불...
20시간 전
글쓴이
그런가?? 그래서 내가 고민하는 거긴 한데 어느 부분이 그런지 궁금한데..?
20시간 전
익인26
쓰니는 친구들이 입맛에 맞게 잣대에 맞게 변하길 원하고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실망하면서 스스로에게는 남한테 맞춰주며 살지 말자고 결론을 내린 것?
19시간 전
글쓴이
친구의 도덕성이나 예절 정도인데..
그게 내로남불인 건 아닌 거 갗은데
다른 친구한테는 잘해도 나에게 예의없거나 편해진 순간 내가 편하니까 본색이 보이는 걸 내로남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억지로 끼워 맞춘 거 아닌가

19시간 전
익인27
나도 비슷한데 도덕적 기준이 높아서 손절을 했다기보단.. 난 내가 조금이라도 안 맞는 사람이랑 있으면 에너지 소모가 너무 많이 되는 사람인 거 같아 그러다보니까 잘 맞는 소수의 친구만 남은 거 같더라구 내가 유별나서도 아니고 주변 사람들이 유별나서도 아니고 걍 사람마다 관계를 맺는 방식은 다 다른거같아 그래도 잘 맞는 친구 한 명이라도 있으면 살아지는 게 인생인데 혹시나 아직 못 만났다면 언젠가 꼭 만날 수 있을거야 가족이랑은 사이 좋은 거 같은데 그것만으로도 엄청 큰 힘이고 너무 잘지내봐야지 하고 애쓰진마 난 그렇게 맺은 관계는 결국 다 떠나가더라 걍 하루하루 너가 좀더 즐거운 일을 하고 나중에 잘 맞는 사람 만나면 잘해주면 돼
20시간 전
글쓴이
맞아.. 좋은 말들 정말 고마워
뭔가 끼워 맞추고 맞춰놓고선 후회하거나 힘들어 했던 걸 생각하니까 다시는 못 하겠어
나도 충분히 부족한 사람이지만 아닌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게 인정하기 어려웠나봐
노력하고 말하고 하다보면 괜찮아 지겠지 했는데
그냥 있을 때 도덕성이나 예의만 지키는 친구면 바로 친해지길래 기준은 낮추기 보단 그냥 서로가 맞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았어
서로 맞춘다는 거 자체가 엄청난 노력이라서 벌써 기운이 빠지네..

1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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