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십 연인들처럼 다 하고
데이트도 함 집에서 같이 살고있음
근데 내가 바람을 폈고 5번 이상 봐줬는데 거짓말을 계속 해서 결국 신뢰가 없어서 못만나겠다함
자긴 연애에서 자기가 신뢰를 많이 중시하는걸 깨달았다함
날 좋아하고있고, 내가 개강하고 이제 남자 집에서 짐싸서 나가게되면 많이 아플거같다고함
그냥 우리가 딱 지금쯤 만났으면 어땠을까 왜 타이밍이 이럴까 그생각만 든다함
내가 그 남자(바람남)정리하겠다, 다시 사귀자고 했더니 “선후관계가 잘못된거아니야? 사귀자고 하기전에 그 남자 먼저 정리하고 다 아파하고 끝난 뒤에 해야지”하길래 “알겠어 그럼 그러고 나서 돌아가도돼?”허니까 “나중에 얘기해”하더라
내가 나중에 그 남자(바람남) 정리하고 힘둘어서 갑자기 찾아오면 받아줄거냐구랬는데 안되지 이럼
정떨어진거도 아닌거같고 사랑이 확실히 느껴지는데, 연인사이처럼 그냥 예의상해주는게 아니라 진짜 아직 나한테 마음 많이 남아있는거같거든?
근데 왜 내가 다시만나자해도 안된다하는ㅅ걸까
나도 내 죄많은거알고있고 죄 뉘우치면서 다시 돌아걸 염치없어서 혼자 살거야
근데..그냥 좋아하는데 왜 만나는게싫단건지 모르겠어
정떨어지거나 마음이 식은게 확실히 아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