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adhd+불안 때문인지 남들 보는앞에서 발표 같은 거 하게되면 어느정도의 마음의 준비+발표대본 숙지가 필요하거든.....근데 아무런 정보없이 계획없던 상태에서 갑자기 교수님이 발표시킨바람에 목소리 덜덜 떨면서 발표 다 망쳤음....준비도 안된 채로 발표에 임하니깐 난 진짜 머리가 하얘지고 어떻게 해야 될 지도 모르겠고....
게다가 간단한 발표도 아니고 개인작품 만든거 발표하는 거라 좀 중요했던건데 진심 거짓말 안치고 말을 못이어갔어....그래서 수업 끝나고 교수님한테 다음부턴 발표시킬때 미리 말씀해 주셨음 좋겠다고 말했더니 다행히 알았다고 이해해 주셨음....
"내 남편은 관식이야 완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