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애인 친구들이랑 놀러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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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가림이 심해서 ㄹㅇ 혼자 말도 없이 허공만 보고 있었거든.. 하 ㅠㅠ 괜히 껴서 분위기 불편하게한거 같아서 나중에 따로 사과드리긴 했는데.. 애인이 많이 실망했을까 오히려 잘 못챙겨줘서 미안하다고 하던데… ㅠㅠ

[익인1]

반대 입장 되어본 적 있는데 난 오히려 미안하더라 더 좀 챙겨주고 끼게 해줄걸 하고

[익인2]

애인 눈치보였을듯

[익인3]

쓰니 불편해할거 알면서 데려간건데 뭐
미안해할거 없어
난 남친친구들+여친들이랑 해서 갔는데
소외된거까진 아니지만 살짝 그런 느낌을 좀 받았고 그 뒤로 누굴 만나더라도 이런 여행은 가지 말아야지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