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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86l
결혼식 하면 어차피 축의금으로 남는데 안하면 그냥 -니까 무조건 하는게 이득아냐??


 
   
익인1
축의금으로 모든게 충당되는것도 아니고
걍 결혼식 자체가 의미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엉

1개월 전
글쓴이
요즘엔 안남나?어디서 무조건 남는다고 그랬던거같은데큰 욕심 안부리면
1개월 전
익인2
작년에 식올렸는데.. 에휴 3년은 더 늙은거같아
1개월 전
익인3
허례허식이라 생각해서 안하고싶어하는 경우도 있는거 같아
근데 해본 입장으로는 결혼식 자체는 얼마 안들지만 그걸 위해서 해야하는 부수적인 금전들이 적지않게 나가는건 사실이니까

근데 또 결혼식은 안하고 스냅이랑 뭔가 이벤트적인 것들은 다 하겠다 이러면 본문이랑 비슷한 생각임 그럴거면 걍 결혼식 추가해도 별 차이 없는데

1개월 전
익인4
나는 하기 싫었지만 부모님 설득 못해서 그냥 한 케이스인데.
일단 웨촬도 하기싫고 그날 잠깐을 위해서 비싼 드레스니 메이크업이니 고르고 받는것도 귀찮고 스트레스 받고
결혼식 하는 동안 불편한 드레스 입고 빵끗빵끗 웃는 것도 안하고 싶고 사람들 앞에 그렇게 서서 주목받는 것도 안하고 싶고 ㅜㅜ

가족끼리 좋은 데서 식사 정도 하고 케잌 컷팅 정도만 하도 싶은 맘 ㅋㅋㅋ
1년 전부터 결혼식장 투어해, 식사에 주차에 신경써, 청첩장 디자인에 문구에 골라야됨, 양가 어머님 한복 고르고 메이크업샵 고르고, 드레스 고르고, 하고싶은 메이크업 스타일 고르고 헤어 고르고 나열하기도 빡셈 ㅜ 난 백화점 가서 내옷 쇼핑하는거도 귀찮아하고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진짜 힘들었다 ㅋㅋㅋ

1개월 전
익인6
222
1개월 전
익인12
333 아 진짜 공감...
1개월 전
익인16
이거임 ㅠㅠ
1개월 전
익인18
진짜 귀찮을거같음 ㄹㅇ!!!!!!!!!!!!너무 귀찮아 듣기만해도 가슴이 답답해져 나로선
1개월 전
익인4
나 진짜 준비하는 내내
아 빨리 뿅하고 결혼식 다음날이면 너무 좋겠다를 1년 내내 노래부름 ㅋㅋㅋㅋ

1개월 전
익인2
ㅋㅋㅋㅋㄹㅇ 진짜 신행 바라보고 버틴듯
1개월 전
익인19
44 단순히 결혼식 비용도 비용인데 심적으로도 힘들고 준비하면서 든 시간도 아까움. 그 시간 돈으로 환산하면 대체 얼마냐... 그 시간에 일을 했으면 얼마 벌었겠엉... ㅜ
1개월 전
익인4
나도 그때로 돌아가 결혼식 준비 할래
1달치 더 일할래 하면 1달치 무상으로 일할 수 있음 ㅋㅋㅋㅋ
그때 받은 스트레스 생각하면 ㅋㅋㅋ

1개월 전
익인30
나도 ㅋㅋㅋㅋㅋ쇼핑도 귀찮은데 저걸 어떻게 몇개월을 하냐고....나도 그냥 소규모로 그냥 밥먹고 끝내고 싶음 ㅠㅜ 나이들어서 결혼식에 대한 로망도 없어...
1개월 전
 
익인5
결혼식을 준비하기 위해 들이는 돈 시간이 너무 아까움. 그리고 내 돈 시간 들여서 한시간도 안되는 결혼식 하는데 그마저도 하객이나 양가부모님 눈치 봐야하는 것도 싫고..
1개월 전
글쓴이
근데 무조건 남는다며..?
1개월 전
익인5
그것도 부모님 지인+우리 지인들이 많이 와야 남는거지..?
1개월 전
익인6
무조건 남기는건 웨딩업체일듯
1개월 전
익인4
요새 식대 비싸서 하객이 많이 오거나 하객분들 축의금이 다 좀 금액이 커야 남음
(게다가 부모님 지인 축의금 달라고 하는 부모님들도 계셔. 우리 시댁은 축의금 가져가심)
근데 돈보다 시간투자와 스트레스가 넘 큼 ㅋㅋ 신경쓸 게 너무 많았음

1개월 전
익인7
귀찮고 그 모든과정이 의미없게 느껴짐
1개월 전
익인8
요샌 식대 높아서 남지도 않을듯 그렇게
많이 받으면 남들 경조사때 낼거도 생각해야지

1개월 전
익인9
우린 결혼식 안하고 양가 부모님께 2900만원 쓰고 여행 다녀왔는데
전혀 아깝지 않았어ㅋㅋㅋ
돈은 뭐 벌면 되는거고 결혼식이란건 나한테 신성한건데
남들은 생각이 다를수도 있지만 그렇게 의미가 큰 일로 수금하고 싶지 않았음

1개월 전
익인10
본인 친구 많고 부모님 지인 많다? -> 무조건 남음...
본인 친구 적고 부모님 지인 적자? -> 오히려 마이너스일 가능성..
나 같은 경우는 부모님 지인+내 지인 합쳐서 우리쪽 축의금만 삼천 이상이라 무조건 남긴 했어

1개월 전
글쓴이
난친구없어서 적자겟네....
1개월 전
익인13
난 친구많이 없는 타입이라 안남을듯 답례품에 청첩장 돌리고 밥 사줘야해서 걍 적자일 것 같음.. 한시간짜리 결혼식에 몇천 쓸바엔 집에 보태겠어..
1개월 전
익인17
남지도 않아 서울에서 하는 거면 ㅎㅎ...
1개월 전
익인20
본문과 다른 이유로 부끄러워 사실.. 가운데로 내가 걸어가고 양쪽에서 사람들이 환호해주는 상상하는데 너무 얼굴터질거같아
1개월 전
익인21
남긴 남아...! 나는 서울 외곽쪽에서 했고 식대+대관료+보증인원 300명이였고
작년 5월에 총 3100만원에 나와서 반반씩 서로 계산 다했는데도 ..! 우리집은 1000만원정도 남았고 남자쪽은 2천정도 남았다고 그러긴해쏘 ㅠ..

1개월 전
익인22
근데 축의금으로 남는다는게 이해가안가는데 .. 다시 내야 될 돈인데 그게 왜 남는다고생각하는거지..
이미 자기가 축의금을 한 2천만원이상 뿌려놓는게 아닌이상.. 들어오는 축의금은 엄연히 따지면 부모님돈인데

1개월 전
익인10
이거 사바사인듯..? 요즘은 보통 축의금으로 정산 하고 남으면 신랑신부 줘 그게 아니라면 남는 게 아니겠지만! 나 같은 경우는 저랬고 남편은 부모님이 정산하고 축의는 별도로 아예 남편 싹다 줌
1개월 전
익인22
당연히 부모님입장에서는 애들 주지 그걸 자기들이 홀랑먹겠어 당연히 내새끼들 잘되라고 다 주지,, 근데 모든 부모님들이 발이 넓은것도 아니구, 아닌 부모님들도 많으니까 하는 말이였음
결국에는 결혼식을 최대한 돈아끼면서하면 남겠지만 아시다시피 결혼식은 최소비용은 대략 어느정도라고 있어도 최대비용은 안정해져있으니까..

1개월 전
익인23
나도 부모님 지인 많으셔서(뿌린돈도 많음) 대충 1000은 남을거같은데 줘도 하기싫어ㅋㅋ
1개월 전
익인24
무조건 안남아 그리고 금전적 여유도 없는데 결혼식하면서 축의금으로 충당하려는 거지근성이면
참석해서 축의금 적게 냈다고 욕하거나 청모때도 최대한 돈 덜쓰려는거 다 티나서 매우 짜침

1개월 전
익인25
그래서 동문회관이나 서울시 무상 식장에서 최소한으로만 하게 너무 귀찮아
1개월 전
익인26
나 다시 결혼하라고 하면 결혼식 안할거야.
내인생 가장 후회되는거=결혼식에 돈쓴거
산것중에 가장 아까운거=웨딩슈즈

남는것도 없고 거기에 내 시간, 돈, 노력 쏟아부은거 생각하면 진짜 너무 가성비 떨어져

1개월 전
익인27
부모님이 많이 돌아다녔으면 해야되긴함 그거 다 회수해야되거든 혼자만의 결혼이아님
1개월 전
익인28
나랑 상대 가족 친척 지인까지 전부와서 구경하는 것도 주목 받는 것도 싫고 거창하게 일 벌리는 것도 싫고 부담스럽고 결혼식 문화랍시고 청첩장 돌리고 연락해서 식사대접하고 상견례하고 드레스피팅 웨딩촬영 식장계약 청첩장뽑고 이것저것 준비하는 게 피곤해.. 그리고 인간관계가 좁기도 해서 사실 그거 고민하는 거 자체도 싫다
1개월 전
익인29
축의금으로 어떻게 남지 진짜 결혼식 비용 미쳤는데...
1개월 전
익인32
무조건 남는게 어딨어 결혼식 준비하는데 드는 시간이 얼만데 그리고 남아도 남는게 아님.. 다 이미 낸 축의금 돌려받은거 아니면 앞으로 나갈 축의금인디
1개월 전
익인34
난 또하고싶을정도로 당일이랑 준비과정재밌었는데 스트레스 받는 익들 많구낭..
1개월 전
익인10
나도...^0^ 나는 넘 재밌어서 남편한테 만삭스냅도 하고 리마인드 웨딩도 하자구 함
1개월 전
익인35
결혼식 하는 이유 부모님들끼리 경조사 왔다갔다 했기 때문에
1개월 전
익인35
그리고 인생에 큰 행사가 드물기 때문에 추억 남기는 이유도 있지
1개월 전
익인36
우리 부모님은 결혼식은 안 가고 장례식만 간다! 이 마인드가 철저해서 뿌린 것도 없고....친구들 청모 하는거 보면 저걸 어떻게 하지 진짜 생각만해도 막막하고 그리고 어차피 받은 만큼 또 다시 돌려줘야하는데 남는거라고 할 수 있나 싶기도 하고
1개월 전
익인39
걍 고생에 비해 이득이 없어..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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