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애인이 되게 자존감도 낮고 회피성향이 강하다고 느끼는데, 나는 너무나 그게 속상하고 사랑을 많이 주고싶거든
근데 어떤 방식으로 어떤 표현으로 해줘야 애인한테 와닿을지를 모르겠어 그냥 지금처럼 끊임없이 너가 어떤 모습이어도 사랑한다고 계속 하는걸로는 부족한 것 같아 보여서
일단 애인은 자주 물어봐 자기가 이래도 좋은지, 저렇게하면 안좋아할지 근데 난 어떤 모습도 너라면 좋아한다고 말해줘도 혼자 단정짓고 아냐 막상 그렇게되면 아닐걸 이런식이야
일단 자기가 좋냐고 끊임없이 확인하고 혼자 단정짓고 지레짐작해서 먼저 틱틱대는게 나는 뭔가 상처받기 무서워서 방어기제로 그러는거 같은데 맞는걸까?
혹시 이런적 있는 둥이들은 상대방이 어떻게해줬을 때 안정감 느꼈는지 말해주면 좋겠어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