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아직 본가사는데 외박 안되는거 당연하지?

나 25살이고 취준생임…본가 사는데

외박안돼…솔직히 맘같으면 그냥 나 친구 집에서 자고올게 하고 가고싶은데 이 나이 먹고 그러면 집에서 쫓겨남ㅋㅋ

본가사니까 어쩔수 없는 부분이야? 아니면 우리집이 유난인거야?ㅋㅋ

[익인1]

외박 안 되는 건 집바집이라

[익인1]

우리집도 나는 외박 안 시키는데 혈육은 들어오든 말든 관심도 없음

[글쓴이]

근데 누구는~본가사니까 입다물고 있으리하고~누구는 집이 엄하다고 하고~

[익인2]

나는 그때쯤 엄청 애교부리고 밑밥 깔아놓으면 외박 할 수 있었음
몇주 전부터 식사시간에 "아빠~~~ 몇월며칠에 친구들이랑 모여서 이래저래 하는데엥~~~ 나만 빠지묜 너무 속상할것 같구우~~~" 이러고 쿠션어 백개쯤 깔아야댐

[글쓴이]

사진은 요구 안하셔?

[익인2]

스무살쯤엔 그랬던것 같은데...

[익인3]

나도 당시에는 갇혀 사는 거 같고 이해 안됐는데 나이 들고보니까 뭐 그럴 수 있겠구나 싶어짐ㅋㅋㅋㅋㅋ
경제적으로 독립한 것도 아니고... 어쩔 수 없다 생각

[글쓴이]

아오 답답해 이렇게 가둬봤자 이미 닳고 닳았는데 ㅆ…

[익인4]

난 그냥 통보해써ㅋㅋㅋㅋ

[글쓴이]

뭐라고? 외박 그냥 한다고? 사진도 안보내두 대?

[익인4]

웅 그냥 술 마시다가 나 누구네 집에서 자고갈게 이렇게 보내ㅋㅋㅋㅋ 우리집은 사진 보내라고는 안해서…

[익인5]

통보해야함

[글쓴이]

통보하면 사진 안보내두 대?

[익인5]

25살이면 다 컸지ㅜ 앞으로 외박 안할거야? 앞으로 하려면 한번은 들이박어야해 ㅋㅋㅋㅋㅋ ㅜㅜ 그냥 나 친구짖ㅂ에서 자!!! 하고 무시해야돼..

[익인6]

우리집은 여행은되는디 외박은안됨ㅌㅋㅋㅋㅋㅋㅋㅋㅋ걍 그러려니함

[익인8]

헐 우리집도ㅋㅋㅋㅋㅋ 여행간다 하면 여향기간 내내 연락없는데 외박은 절대안됨

[익인7]

나도 취준생일땐 허락맡았는데 취업하고 경제적인 독립 하고나선 통보함

[익인9]

친구랑은 가능 애인이랑은 불가능..ㅎ 그래서 맨날 친구 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