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보고 온 취준생한테 지인이 지원자 적었냐고 물어보는거 나 무시하는거야?

이거 그냥 내가 취준생이라 자존감이 낮아져서 그렇게 들리는거겠지?ㅜㅜ

면접 보고 왔더니 지인이 나한테 지원자 적었냐, 한 5명? 막 이러는데 나름 대기업 서류 합격하고 면접 보고 온 거라 지원자들 셀 수 없이 많았거든

근데 그냥 나를 5명정도만 지원하는 회사 면접 보고 왔구나 뭐 이렇게 생각했던 것 같아서 기분 나쁜데 이거 내가 지금 예민한거지?😭😭

[익인2]

제목만 봤을 땐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본문에서 자기가 먼저 한 5명? 이러면 약간 느낌 이상하긴 하다

[글쓴이]

그치…. 5명은 무슨 알바도 아니고……

[익인4]

그냥 알못 같은데 요즘은 소기업도 진짜 몇십명 지원한다,,,

[글쓴이]

아 그냥 취업, 면접 이런 거 모르는 사람같아? 무시하려는 의도 없이?ㅜㅜ

[익인4]

엉 쓰니가 대기업 준비하는 줄 모른다는 전제면...

[글쓴이]

그냥 이런쪽에 무지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게 마음 편하겠다ㅜㅎ

[익인5]

대기업 면접가는거 몰라?
아니면 그룹면접이 5명이었냐 물어보는건가

[글쓴이]

전체 지원자가 5명이었냐 이 뜻이었어,,

[익인5]

좀 댕청한 애 아니면 누구 놀리는건가
걍 무시하고 멀어질 듯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5]

아아 무시는 아닐듯 그럼 ㄹㅇ 댕청.... 수듄....

[글쓴이]

5에게
다행ㅜ 아직 얼굴 볼 일 많은데 속으로 혼자 꿍해있으면 불편하니까 신경쓰였어🥲

[익인7]

나쁜 의도 아니어도 요즘 취업난인 거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텅텅이면서 비호감이야 쓰니 기분 나쁜 거 이해함

[글쓴이]

저 사람은 취업한지 오래됐는데 그래도 지금 취업난인거 모를 수는 없는거지…?ㅜ

[익인7]

그럼 요즘 뉴스에도 나오고 주위에 취준생 한두명은 꼭 있는데 하다못해 지인이랑 대화하면서도 알수도 있고 아예 모른다는 건 말이 안 됨 그리고 그걸 떠나서 말로 빚을 지는 스타일이야 괜히 사람 자존감 깎아먹는 화법... 이런 사람이랑은 적당히 거리두는 게 나아 ㅜㅜ

[글쓴이]

내가 피티 수업 받고 있는 트레이너가 오늘 수업 중에 한 얘기였어ㅜ 계속 얼굴 봐야하니까 좋게 생각하려고 했는데 집에 와서 다시 생각하니까 속으로 날 어떻게 생각했길래 저런 소릴했지 싶더라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