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유투브 봣는데
상대 행동을 자기 방식대로 해석할라 그러니 헷갈리는거래
상대는 평소대로 햇는데 본인 줏대로 해석하니 혼자 헷갈린걸수 잇음 그래서 제 삼자 보기에는 어떤지 물어보려고 ...
암턴 내 썰 풀자면 짝남이랑 나는 같은 직장이고 동기몇이서 친해서 같이 모아서 놀다가 몇달전부터 해서 퇴근시간 맞을때 지금까지 세번 둘이 저녁먹음 최근들어 스토리 답장 자주 옴 그전까지는 그냥 보기만 함
말 잘통하고 수다 잘떰 티키타카 잘됨
둘이 처음 저녁 같이 먹기 전에, 내가 고민이 잇엇어서 개가 챙겨주다가 그거갖고 얘기하다 은그슬쩍 둘이 커피하면서 이어가자 햇는데 개가 다른 애들도 부를라면 부르라고 (나보고 편한대로 하래서) 철벽인지하고 물러섯음. 워낙 다같이 어울려 놀기야 햇지만 자존심 솔직히 상햇음ㅜ 난 용기낸가엿는데 ㅜ
몇주잇다가 짝남이 그때 커피 언급하길래 내가 돌려 거절함 그때 마음정리 하던중이여서 ㅜ 근데 며칠잇다가 퇴근시간 비슷해서 개가 저녁 같이 먹을래녜서 먹은거거든
솔직히 짝남이 소심해서 기회놓치고 나름대로 만회하려는건가? 그린라이트? 생각안한건 아닌데 만낫을때 바이브가 너무 친구 바이브였어서 기대안함 동기중에서 나랑 젤 친하긴 한데 개는 누나도 잇고 사친도 많은거 같음 그래서 그냥 인간적으로 나를 좋아하는구나 라고 이해하긴 햇음
짝남이 내 인스타 스토리에 답하다가 말 나와서 다음주에는 주중이 아니고 주말에 같이 핫플가기로 햇는데
하튼 철벽이후 나도 슬슬 마음 털어내고 잇고 바이브도 너무 친구고 개도 날 편해하니까 자기 탈모걱정잇다 하지않나 ㅋㅋ 쓰다보니 더 명확해 지기는 하는데 ‘그래도 혹시..? 설마?‘ 하는 몹쓸 기대를 버리고 싶음.. 의견주면 고맙겟음
나엿음 굳이 이성이랑 둘이 밥먹으러 안나가니까 (잠재적 애인 가능성 없거나 게이거나 하지 않는이상) 개 행동에 기대를 완전히 버릴수가 없는데 개 성향을 보면 (또는 남자들은) 그냥 친해서 또는 친해지도 싶어서 어울리는 걸 수도 있는거지?
솔직히 기대를 20프로 정도 갖고 잇는거 같애 근데 삼자 의견 들으면서 마음정리 하고 완전 친친모드로 돌입가능할것도 같애 ㅜ 사실 왜 그때 철벽치고 다시 왓는지 야속하긴 하지만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