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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40l
문론 지금 내 사랑둥이 본가에서 잘 있긴한데
노령견이라 몇년안에 무지개 다리 소식은 무조건 들을건데..
만약 내가 일을 하는중 회사라면
사무실에 있다 전화 받고 주체 할 수 없는 슬픔이 올거고
화장실이나 다른곳에서 몇분 동안 울겠지..
그리곤 다시 아무렇지 않은 척 사무실 가야할텐데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까
나는 무척이나 슬프지만 남들은 모르겠지
남들 눈에는 이상한 상황으로 보일수도 있겠다
이걸 가지고 연차를 써야할까?
좀 회사에 무책임해 보일까 사회인 답지 않아 보일까
공적인 회사 자리인데 너무 사적인 마을 씀씀이를 가지진
않아 보일까 미리 올 미래의 상황에 갑자기 고민이네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익인1
가족들과 사이 좋을 경우...
미리 고민 말하고
만약 이런 일이 생길 시 금요일 저녁에 이야기해달라 하거나...

1개월 전
익인1
그러게... 걱정이 많을만 해
나도 강아지는 아니지만 고양이들 키우고 잏는데 그 심정을 공감해

1개월 전
익인2
내가 비슷하게 겪어봤는데
난 회사는 아니었고 자격증 시험 보러 가는 길에 전화를 받았어
병원에 입원한 상황이었어서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가 됐던건지 아님 실감이 안 났던 건지 모르겠는데 생각보다는 아무렇지 않게 시험 잘 봤어
그러고 저녁에나 돼서야 병원에 혼자 있던 애한테 갔는데 그때부터 슬프더라고
일단 가족들한테 얘기 해두고 정 안될 거 같으면 혹시 무슨 일 생기거든 최대한 퇴근시간 쯤 연락 달라고 해봐

1개월 전
익인3
근데 요즘 반려견 떠나면 이해해주는 회사들 많던데.. 자식처럼 키우는 가정들이 워낙 많으니까
1개월 전
익인4
나도 너무 걱정돼ㅠ 쓸데업ㅎ이 미리 걱정하는건가... 근데 듣자마자 눈물나서 일 못할거같으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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