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개월차 벌써 퇴사하고 싶다

전 직장에서 사실 되게 잘 지냈었는데

연장이 안 되는 계약직이라서

면접보고 옮기게 되었거든

근데 생각했던 직무도 아니고

너무 안맞아서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밖에는 안 드는데 

이게 맞는 걸까,,,,??

이제 2달차인데 타지로 와서 자취하면서 있는건데

이게 맞나 싶어서 생각이 많아지네ㅠ

[익인1]

혹시 무슨 직종이야? 나는 금융/회계쪽인데 진짜 어쩌다 먹고 살려고 여기왔나 모르겠어....ㅋㅋㅋㅋㅋㅋㅋ 일 진짜 전혀 안 맞아서 4월에 퇴사한다고 할까 고민중임

[글쓴이]

대학 내 일반행정이야 근데 상사랑 안 맞아서 넘 힘드네 사람이 힘들다 힘들어,,,

[익인1]

헐 뭐야? 나돈데? 특정될까봐 나는 약간 넓게 말한거거든 ㅋㅋㄱㄱㅋㅋㅋㄱㅋㄱㅋㄱ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ㄱㅋ

[글쓴이]

앗 그래???나 이전에 전임자들도 짧은 기간 일하고 그만두고 그랬다고 들었거든,,,와서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ㅠ

[익인1]

나랑 같은 곳은 아닌데 다른 학과 조교님들도 두 달 일하고 나가시는 분들 있고 그래. 내가 일하는 곳도 한 분은 짧게 일하고 나가셨다고 했고. 나도 여기서 일해보니까 그 이유 알겠더라고. 나 들어오자마자 전임자가 사고치고간거 수습하느라 맨날 야근하고 갔잖아....;

[글쓴이]

1에게
난 일이 힘든건 아닌데 사람이 좀 힘들게 하는 것 같아서 이직 준비 한번 해 보려구

[익인1]

글쓴이에게
사람이 힘들면 더 미치지.... 진짜 고생하겠다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