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평생 남의 집 아이를 귀엽다고 생각 못하고 살아왔는데
우리 부모님도 별로 안좋아했음 ㅋㅋㅋㅋㅋ
평소에 슈돌이나 아기 나오는 방송 나오면 딴데 틀어버리고
지난번에 엄빠가 벤치에 앉아있는데 모르는 애(유치원생?)가 와서 여러 번 말 걸었더니
완전 소 닭보듯 멀뚱멀뚱 있다가 계속 말 거니까 마지못해 몇 마디 대답하는 거
그 친구 가고 나서 엄마한테 왜그랬냐 그랬는데 애 별로 안좋아한다고...
그럼 난 어떻게 키웠냐고 여쭤보니까 자기자식은 그나마 약간 귀엽다 + 평균에 비해 훨씬 얌전했어서 키우기 안어려웠다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