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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내가 지금 좀 많이 힘든 상황이라 자세히 말하긴 좀 그렇긴한데 형편도 많이 어렵고 연애 할 여유가 없어.. 그래서 이 상태에서 더 만나서 상처만 줄까봐 헤어지자했는데 애인이 계속 붙잡더라고.. 
그래서 내가 시간 좀 갖자했어 아직도 생각중이야 기한은 정해두긴했거든 연락주겠다고도 했고 근데 진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나를 많이 좋아해주고 나한테 너무 잘해준 애인이라.. 고마운 것도 많아서 이렇게 끝내면 백퍼 나중에 너무 후회가 될 거 같거든 아직도 좋아하는 건 확실한데ㅜ 
근데 지금도 상황이 뭐 나아진게 아니라 오래걸릴 거 같고 돈 모으긴해야되고.. 내가 괜히 피해줄 것 같고 잘해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ㅜ 어떻게 하는게 맞을까?


 
익인1
걘 너 상황 알아? 그리고 걔가 너한테 잘해주는거 말고 너가 걔 진짜 사랑하면 그냥 잡아
1개월 전
글쓴이
애인도 알지 근데 어렵다고만했지 구체적으로 뭐 얼마나 어렵고 그런건 잘 모를거야 내가 얘기 안 해서
1개월 전
익인1
근데 쓰나 저 글에 너가 걜 너무 사랑해서 힘들 것 같아 이게 아니라 걔가 넘 잘해주고 좋은 애라 후회될 것 같아 이렇게 써있넴 너도 잘 생각해봐 네가 진쩌 잃기 싫은게 걔가 주는 사랑인지 걘지
1개월 전
익인2
끝난 마당에 숨기지 말고 구체적으로 힘든 것까지 다 이야기해 그리고 전애인에게 선택권을 줘 안그러면 오래도록 후회할 것 같아
1개월 전
익인3
먼상황인지 알아야 만나야되는지 아닌지를 알것같은디
1개월 전
글쓴이
일단 써놨듯이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렵고 돈을 모아야해.. 그리고 아빠가 최근에 크게다치셨어..ㅜ 그냥 멘탈이 나가는 거 같아 연애가 지금 나한텐 사치인듯한 느낌...?
1개월 전
익인4
애인이 기다려줄 수 있다고 하면 잡아야지
1개월 전
익인5
솔직히 털어놓고 할수있는데까진 사겨봐
1개월 전
익인6
그냥 좋아하는 정도지 사랑하는건 아닌 것 처럼 보임.
상황에 따라 말이 될수도 안될수도 있는데, 상황모르고보면 그냥 변명처럼 보여

1개월 전
글쓴이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렵고 돈을 모아야해.. 그리고 아빠가 최근에 크게다치셨어..ㅜ 그냥 멘탈이 나가는 거 같아 연애가 지금 나한텐 사치인듯한 느낌이더라고..
1개월 전
익인6
애인한테 다 얘기하고 이해해줄 수 있냐고 물어보고, 이해할 수 있다하면 만나면 되잖아?
데이트 줄이고 만나는 횟수 줄이고 서로 돈아껴쓰고. 그러면서 간병하고 돈 모으면 되잖아?
나 좋다는 사람, 저렇게 붙잡는데 상처주기 싫어서 헤어지는게 너가 그 사람이 좋은게 맞아?
서로 좋고 사랑하면 형편 이해하주고 도와주고 그러는거지. 남 마냥 내가 안될 것 같으니 헤어지자는 그건 아니야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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