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 - 내 몸살 이슈로 내 입장에선 개망한 첫 만남이라고 생각했음. 최선을 다해서 예정대로 놀았으나 사실 이 뒤로 완전 끝날 줄 알았음. (텐션도 엉망이고 여러모로..)
두 번째 만남 - 다행히 상대가 연락을 안 끊었고 아슬아슬 연락 하다가 어찌저찌 약속을 잡음. 하지만 이번엔 날씨 이슈가 터졌음.(저번 주 가장 춥고 바람 불었던 날) 타지까지 같이 이동해서 놀았는데, 바람에 머리 개판나고 서로 순식간에 못 볼 꼴 다 보여줬다고 생각. 그러나 결론적으로는 하루종일 재밌게 잘 놀았음. 이 때 그래도 관계가 꽤 발전.
그렇게 이번 주.. 세 번째 만남을 잡았는데 갑자기 오늘 일기예보가 수요일에 눈 100%로 바뀌어버림 ㅋㅋ 하.. 여러모로 쉽지 않은 인연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