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면서 느낀건데 진짜 요리하는사람 만나면 평생 같이하기 참 좋을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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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 자랑하려는거 절대아니고

요리를 취미로하고 매일 반찬해먹으려면 퇴근하고 부엌에 시도때도없이 가야해

그리고 조리대도 어느정도 넓어야하고 요리 이거저거하려면 재료도 미리 잘 갖춰놔야하고, 레시피도 일일히 다 저장해놔야하고 장도 자주 봐야하고 설겆이도 매일해야되고 할일 징짜 많아짐 (돈많으면 식세기, 음쓰기 쓰면되긴함)

일단 그렇게 움직이면서 게으름이 사라지는거고 사람이 긍정적이고 활동적으로 변하더라

요리라는게 이성한테 잘보이고싶어서 요리한다?

애초에 환경 갖추는거도 쉽지않을뿐더러 생각보다 많은노력과 꾸준함과 귀찮음이 어마어마해 그래서 허세용 이런걸로 몇년씩 요리하는건 불가능하고 진짜 좋아해야 할수있는 취미라 생각함 나도 이성만날때 상대가 최소한의 요리는 할줄알아야 하는게 필수조건임!!!

[익인1]

별로

[익인2]

요리 잘 하는 애 만나봤는데 정리하는 건 미뤄서 예외는 있는 것 같아 난 요리는 그저그런데 정리는 빨리 하는 편이구…! 내가 느끼기엔 다 사바사같움 그래도 좋긴했다 맛난 거 많이 해줘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