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쌍둥이 아빠되는데 둘다 딸이래 ㅋㅋ ㅜㅜ

아ㅠㅜ 막막하면서도 입꼬리는 계속 올라가는 희한한 경험을 하게 되네 ㅋㅋㅋ

여익들은 아빠랑 잘지내? 어떡해야 얘들이랑 잘 지낼수 있을까?

어릴때 놀아주는거야 잘할수 있는데 애들 크고 사춘기즈음 됐을땐 어떡해야할까?

딸들한텐 아버지는 어떤 이미지야? 그래도 엄마보단 어렵고 불편하겠지? 

좋은 아빠가 되고싶은데 조언 부탁해

[익인409]

난 아빠 좋은데 그냥 잘 해주먄 돼

[익인410]

권위적이지않고 다정하면 돼. 표현 잘하구.... 아이들과 아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는 마음만 있으면 사이좋은 가족이 될 수 있을 거야. 다정한 태도나 예쁜 말은 사랑하고 아껴주는 마음만 있으면 스스로 하게 되는 거니까... 예쁜 딸 둘이나 얻은거 진심으로 축하해😍😍

[익인411]

져주는 아빠가 최고..

[익인413]

난 엄마보다 아빠가친해ㅠㅠㅋㅋㅋ이런집도잇음

[익인414]

엄마 잘 대해주고 애기 잘 놀아주면서 애착 관계 잘 쌓고 말 예쁘게만 해주면 커가면서 애기가 다 느낄듯

[익인415]

나 성인 돼서도 아빠한테 애교부리고 아빠랑 친하게 잘 지내서 주변 친척들이 다 부럽다고 어떻게 그렇게 잘 지내냐 할 정도였는데 지금 27이지만 아직도 기억나는 어릴 때 추억이 아빠가 유모차 태워주고 산책 갔던거, 아빠 일 하러 갈 때 항상 따라 간거, 아빠랑 자전거 연습 한 거, 저녁 먹기 전에 아빠가 마술 보여주고 종이접기 보여주면서 놀아줬던게 진짜 평생 기억 날 것 같아 그리고 잠깐 하는 통화에서도 늘 밥 먹었는지 물어보고 끊기전에 꼭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끊으셨다 외식 하러 가면 항상 가족들 물컵 수저 먼저 챙겨주고 어린이집부터 대학교, 알바 할 때도 시간되면 태워다주고 항상 데리러 오셨었어 화낼고 혼낼땐 엄하고 세상 무섭게 혼내셨지만 나중에 아빠도 속상했다고 혼내서 미안하다고 안아주셨어 이런 거 보면 다정하고 가족들한테 잘 하는 게 최고인것 같아 이야기 잘 들어주고 마음 잘 헤아려주고 근데 또 너무 구속 단속은 안되고,, 부럽다 우리 아빠도 언니랑 나 태어났을 때 이런 마음이였을까 ㅠ

[익인415]

진짜 애들 앞에서 부부싸움 금지, 폭력적인
모습, 부정적인 모습 보여주지 않기 이 세 가지만 기억해도 될듯

[익인416]

그냥 아빠로서 잘해주면 돼 그러면 딸내미들이 싫어할 이유가 없음!!

[익인416]

나 어릴 땐 주말마다 맨날 어디든 놀러갔거든 이게 커서 사진찍은 거나 기억나는 걸로 보면 아 나 되게 사랑받았고 여행을 통해 이런저런 경험 많이 쌓게 해줬구나 이런 생각도 들고 넘 좋았어 엄마보다 아빠들은 몸으로 놀아주는 거 잘해주면 좋아할 거야~ 아 그리고 젤 중요한 건 아내한테 잘해라!! 애들 어려도 알 거 다 안다 진심

[익인417]

나는 나보다 엄마 더 좋아하고 우선시하는게 최고인거 같음.. 엄마가 사랑받는게 딸은 젤 행복하다

[익인418]

이런 고민하는 것부터가 좋은 아빠 될 것 같음

[익인426]

22 우리 아빠도 이런 고민이라도 했었으면 어땠을까

[익인419]

난 아빠 너무너무 좋아해 그냥 딸편 잘 들어주고 다정하게 대해주면 돼!!

[익인420]

그냥 계속 잘 놀아주면 돼

[익인421]

감정교류가 제일 중요한 것 같음 엄마든 아빠든
둘이 나가 고민 얘기할 수 있는 시간, 둘이 나가 즐거운거 할 수 있는 시간 이런것들이 쌓이면 정서적인 교류를 나눴다 생각되니까 더 애틋해짐

[익인422]

평소에 어떻게 하냐도 중요한 듯 아빠랑 자주 논 편은 아니었는데 아직까지도 아빠한테 애교 많은 딸임
초등학교 저학년 땐 부모님 맞벌이었는데 엄마가 먼저 출근해야 돼서 매일 아빠가 나 머리 말려주고 빗어서 묶어주고 밥 차려주고 학교 데려다주고 다 했었음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턴 주말에 나도 학원 다니고 아빠도 바빠서 가족여행도 별로 안 갔는데 이땐 엄마가 주부였는데도 평일엔 거의 대부분 아빠가 학교 데려다주고 아침에도 정신없으면 난 밥 먹고 아빠는 뒤에서 머리 말려주고 했었어..

[익인423]

그냥 다정하면 됨 엄마가 엄하고 아빠가 다정해야 가정이 화목한 듯
아내한테 항상 져주고 다정한 모습 보여주면 딸들도 아빠 잘 따르게 되어 있음 이쁜 딸 둘이나 얻게 된 거 축하해~~~🎉🎉

[익인424]

아빠가 자녀한테만 잘하는게 아니라 엄마한테도 잘 해야함.. 어릴 때 아빠는 딸의 입장에서 보면 해달라는거 다 해주는 최고의 아빤데 엄마랑은 자주 싸웠어서 가끔 그 모습이 생각나서 마냥 좋지는 않아 물론 지금 부모님 사이 엄청 좋으시고 맨날 여행도 둘이 다녀오시지만 아직도 아빠하면 어릴 때 엄마랑 싸우던 그 모습이 종종 생각남

[익인428]

충분히 잘 지낼 수 있어

[익인429]

아빠가 공격적인 모습 안 보여주면 됨. 이건 어릴적 너도 알고 우리도 아는 거지만 애기들도 남자가 더 무서우려면 무서울 수 있단 걸 알아. 그니까 너는 절대 평생 내 딸을 헤칠 생각이 없어를 보여주면 됨. 물론 혼낼 때 혼내도 절대 언성, 몸짓 조심하게 혼내야 해. 그거면 돼. 그럼 종알종알 아기에서 사춘기로 좀 멀어지고 다시 종알종알 소녀들이 될 거야

[익인429]

근데 나는 아이들을 위해 미리 준비하는 쓰니가 좋은 아빠가 될 것 같아. 그럼 나도 쓰니의 행복한 가정이 지속되길 바랄게👍

[익인430]

어그로 아니고 인티 재미나 눈팅으로 하는 정도면
그냥 그 가치관대로 많이 져주고 존중해주면 될듯 ㅋㅋ

[익인431]

쌍둥이 너무 귀엽겠다 축하해
폭력적인것만 안 보이면되고 난 무엇보다 아내한테 잘 하는 모습을 보이면 자식들도 뭔가 따라배운다해야되나?
엄마한테 잘해주고 사랑하는 모습 보이면 자식들도 사랑이 많아지는것같더라고 짜증도 많이 없고
베풀 줄 아는 사람이된다가 이런환경에서 나오는것같아서 난 이게 젤 중요한거같아

[익인432]

말 많이해(잔소리말고) 공감많이해주고 전화도하고 틈날때같이 붙어있고 난 아직도 아빠가 세상에서 최고야

[익인433]

딸들은 이 두개만 해줘도 아빠 좋아함
1. 엄마한테 되게 자상하다
2. 집에서 소란피우거나 화내거나 언성높이거나 하지 않는다

[익인434]

엄마랑 딸들 공주대접 하면 됨

[익인435]

아내한테 잘하는거 일상적인 대화많이하기
난 아빠가 남편으로서는 별로지만 부모로서는 최선을 다한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
내 등록금때문에 쉬지않고 일하러간거는 아직도 내 마음속 깊이 남아있음 그래서 애교는 안부려도 부모-성인자녀로서의 대화는 하게되더라

[익인436]

여기 락스 한 잔

[익인437]

나 아빠랑 짱친인데 별거없어! 어릴때 추억 많고 권위 안챙기고 무조건 내편이라는 생각 들면 아빠랑 엄청 친한것같아

[익인438]

다정하고 엄마한테 잘하고 애들 보는 앞에서 소리치면서 싸우지 않기

[익인439]

아빠로서 다정하게만 해줘도 된다고 생각해
그리고 무엇보다 아내한테 함부로 하지말고 애들한테 하는것처럼 다정하게 대해주고 애들 앞에서 싸우지않는것도 중요하고 영향많이주는것같음

[익인439]

아빠가 아무리 나한테 잘해줘도 엄마한테 소리지르고 화내고 함부로 대하면 아빠랑 친한것같으면서도 나도 모르게 마음에 벽이 생겨서 좀 어색해
쓰니는 이런 고민을 한다는거부터 딸들한테도 아내한테도 잘할것같당 ㅎㅎ

[익인441]

나는 아빠랑 성인되고 더 친해진거 같은데
내 관심사에 관심가져주고, 고민들어주고, 뭐 이러다 보니까 더 많이 이야기를 하게 되는거 같음
아빠랑 장난도 자주치고 그래ㅎㅎ

[익인442]

가정의 분위기는 아빠가 결정함 진짜로..!! 그리고 딸 입장에서는 아빠가 날 물고빨고하는것보단 나이들어서도 엄마랑 사이좋은 모습 보여주는게 진짜 많이 안심됨 우리집은 엄마가 독박육아했고 우리 아빤 성질 드럽다가 자기 내킬때만 나 예뻐하면서 내가 애교부리면서 다 받아주길 바라는 사람이었는데 내가 뭐 좋아하는지 요즘 뭐하는지 심지어 전화번호도 모르더라..ㅎ 어렸을때 끊긴 대화는 커서도 돌아오지 않아 육아 참여 많이 해줘 난 아빠랑 같이 있는 상황을 회피하는 편이야 ㅎㅎㅜ

[익인466]

나랑 똑같다 익인아.. ㅠㅠ

[익인443]

주말에 아빠가 친구들이랑 놀러만 가거나 계속 tv만 보는 집이 보통 아빠랑 딸이 서먹한 것 같더라.주말에 직접 요리도 해주고 여행도 많이 가면 좋을 것 같당.

[익인444]

우리아빠 가끔 진짜 꼰대같은 소리 해서 짜증날 때도 있는데 엄마한테 잘해주고 엄마가 뭐 하자고 하면 궁시렁해도 다 해주고 그런거 보면서 크니까 걍 아빠한테 고마움 가정의 분위기에 아내한테 잘하기가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해

[익인445]

우리 아빠의 좋은 점...
애교가 많다 > 전화 걸면 하이톤으로 애칭 부르면서 받음
엄마 몰래 용돈 주기 ㅎㅎ
엄마에게 말하면 혼나는 비밀 아빠한테 말하고 아빠가 비밀 평생 지켜주기...

[익인445]

나 온다고 하면 어디든 다 데려다주고 여행도 자주 다녔고 그럼

[익인446]

싫다고 하는 거 하지 말기 아내한테 잘하기

[익인447]

나 아빠랑 둘이 잘 놀러다니는데 어릴때부터 아빠랑 여기저기 놀러다녔던 기억이 많아! 그리고 엄마랑 안싸우기~~~

[익인448]

엄마한테 잘해야함. 시댁살이 절대 안되고, 집안일 무조건 솔선수범. 밖에 갔다들어올때도 와이프가 좋아하는거 한번씩 꼭 사오고, 엄마혼자 여행도 보내줘. 아빠는 나보다 엄마를 더 좋아해..이런 말이 나올정도로 아내를 우선시해야함. 그리고 딸들이 스킨쉽, 어디 가자는거 거절하는 일이 샛겨도 존중해주기. 딸들에게는 아빠가 사회에서 처음 맞이하는 이성관계임. 근데 아빠가 내가 거절하면 기분 나빠하거나, 아빠 눈치를 맞추기 위해 싫은대도 뭔가를해야한다? 나중에 남자친구나 배우자가 생겼을때도 자신의 주장을 못하고 어쩔수 없이 이성이 하자는대로 해야된다는 그런 눈치보는?? 숙이고들어가는 자세를 가지게 될 수 있음.

[익인448]

그리고 쌍둥이 임신하는순간부터 솔직히 장기어디 하나는 기능을 잃는다 생각해야함(그정도로 데미지 심해ㅠ) -이상 딸쌍둥이 본인

[익인449]

일단 임신한 아내에게나 잘하기를.. 쌍둥이 임신 엄청 위험해 순산하고 몸조리가 우선이야 아기는 그 다음이지

[익인450]

난 어릴때 아빠랑 데면데면 햇는데 지금은 엄마보다 아빠랑 더 짱친임~~~ 아빠 짱조움~~

[익인451]

3살 터울 자매 집
일단 아빠가 귀여운 행동하면 장땡임ㅋㅋㅋㅋㅋ

[익인452]

엄마한테 잘해주면 됨

[익인453]

엄마한테 잘하는 아빠면 돼!!

[익인454]

엄마 괴롭히지마 우리아빠 나한테는 진짜 잘하는데 엄마한테 못하거든 하나도 안 고마움 착한아들 한다고 중간에서 아무것도 모르는척 중간에낀척 하면서 방관하면 진짜 아빠지만 절연하고싶음

[익인456]

이렇게 물어보는것만해도 좋은아빠는 될수있겠다 싶음

[익인458]

2222

[익인498]

3333

[익인457]

소중한거 알지만 너무 간섭하거나 통제하면 절대 안돼

[익인455]

엄마한테 잘하면 딸들이 보고 자라서 울 아빠같은 사람 만나야지 할 듯, 그럼 저절로 존경은 얻게 되고. 자식보다 배우자 챙기는 모습이 찐이양

[익인458]

아빠가 만만하면 너무좋아~!! 엄마가 엄하고 아빠가 장난끼많으면 아빠한테 기대게돼ㅋㅋㅋㅋ

[익인459]

그냥 육아를 같이 하셈 그럼 애들이 아빠에게 애착심을 가짐

[익인460]

아내 배신하지않기..
딸들은 엄마 힘들게 하고 배신하는 아빠는 더 이상 내 아빠로 안느껴짐
다들 좋은것들 많이 얘기해줫으니 난 절대 하면 안되는걸 얘기해주고싶었음 ㅜ이것만 안해도 진짜 반은 갈거야

[익인461]

1. 흡연자일시 담배냄새를 집까지 가져오지 않는다
2. 사춘기때 장난치지 않는다(싫다는건 진짜 싫다는 거임 장난으로 스킨십 뽀뽀해달라 절대ㄴㄴ)
3. 말을 다정하게 한다
4. 집안일을 함께 나눠서 하는 가정적인 모습 보인다(외벌이면 주말이라도 맞벌이면 평일 저녁에도)
- 이것만 하면 일단 완벽함 ㄹㅇㄹㅇㄹㅇ

[익인462]

아빠는 엄마를 사랑해주는모습을 잘보여주면된다고생각해 엄마를 사랑하면 엄마가 싫어하는짓도 안하겠지 그럼 좋은가정이야

[익인463]

잘 놀아주고 순한?아빠면 엄마보다 아빠를 더 좋아하는 경우도 꽤 있음 엄마한테도 잘해야되는 것도 ㅇㅈ

[익인464]

근데 벌써부터 물어보는 거 보면 알아서 잘 할 것 같음

[익인464]

근데 ㄹㅇㄹㅇㄹㅇ 아내한테 잘해줘야함 젤 중요

[익인465]

다정한 남편, 아빠이면 됨

[익인467]

다정다감하게 대해줘...

[익인469]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좋은 아빠의 기질이 보인다

[익인469]

엄마한테 잘해줘야 함.. 딸 하나만 있는 집안도 그런데 특히 쌍둥이 자매가 생겼다? 특히나 더..

[익인470]

다정하고 자상하고 웃기면 됨 걱정 ㄴㄴ

[익인470]

나 울 아빠랑 짱친

[익인471]

엄마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습이면됨 말투,행동 하나나.
그걸로 딸이 아빠를 대하는게 달라짐
딸은 나=엄마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음

[익인472]

윗댓 익인이들도 다 말했지만 다시 한 번 강조해주고싶음 진짜 아내한테 잘해주면 돼!!
우리 아빠 찐 경상도 무뚝뚝 아좌씨인데 엄마한텐 항상 져주고 다 맞춰줌...집안일도 항상 엄마 혼자 절대 못하게 하심 무조건 나눠서 같이해줘
내가 아빠같은 사람 아니면 결혼 안할거라 했더니 입꼬리 찢어지심 ㅋㅋㅋㅋㅋ

[익인473]

엄마한테 잘해주고... 하지말라는거 하지말고...
사랑으로 예뻐해주면 아빠 좋아하지

[익인474]

힘으로 제압하지 말기..욱하지 말기..장난은 치되 여성인걸 잊지말기..뽀뽀강요하지말기(어릴땐 잘해줬어도 사춘기땐 하기싫음 아빠가 싫은게 아니고 그냥 낯부끄러우니까 그 시기만 강요하지말고 넘어가줘)
우리아빠 저거 다 해서 나랑 엄청 멀어졌어..어쩔 수 없더라 엄마보다 유대감이 덜 쌓이는건

[익인474]

다정하고 웃긴 남편이면 나중에 딸들이 아빠같은 사람이랑 결혼하고싶다고 할걸

[익인474]

확실히 아빠랑 사이가 좋고 아빠가 존심이 안세야 가정분위기가 좋은듯

[익인475]

나두 아빠랑 짱친한데!!!!!!! 항상 친구처럼 해주셨던 것 같아 좋아하는 거 늘 같이 해주시고 우리집은 엄마가 엄해서 엄마한테 비밀이야~ 이러면서 엄마가 하지 말라는 거 아빠랑 둘이 엄마 몰래 뭐 먹고 놀러가고 이랬어 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일 있어도 항상 아빠는 내 편이였고 늘 든든했던 것 같아

[익인476]

나 쌍둥이 딸인데ㅋㅋㅋㅋ우리집은 아버지께서 무서우셔서 나는 아빠 불편해하거든..딸 둘이랑 다 사이좋게 지내고싶으면 딸들에게 장난도 많이 치고 친구같은?귀여운? 아빠가 되어주면 좋을것같아 그리고 엄마한테 잘하기..!!보통 아빠가 엄마한테 잘하는 집들은 가정이 화목해보이더라구 마지막으로 이건 그냥 내가 쌍둥이로 자라며 느낀건데 부모가 쌍둥이자식들을 비교하지않는게 엄청 중요한것같아..모든 형제들이 이렇겠지만 쌍둥이로 자라다보면 언니는 ~한데 동생은~ 이런 말이나 누가 더 ~잘하냐 ~하냐 이런말들을 특히 많이 듣게 될텐데 부모님까지(특히 입시할때ㅜㅜ) 자매끼리 비교를 하는?경쟁구도를 붙이는? 말을 하시니까 진짜 숨막히더라고..물론 나는 언니랑 사이좋게지내지만 이렇게 서로를 경쟁상대로 인식하게 되다보면 사이가 안좋아질수도 있을것같더라 물론 쓰니가 이런글 쓰는거 보면 말안해도 잘해줄것같긴하지만!!!ㅎㅎ한 번 말해봤어 궁금한거 있으면 더 물어봐도돼 쓰나ㅎㅎ

[익인477]

그냥 다정하면 돼ㅐ 무시받는 느낌 안 받을정도로..

[익인478]

으ㅜ으우 ㅡㅇ 조켔다 나도 나중에 쌍둥이 갖고 싶어 트윈룩 상상만 해도 너무 귀엽다
내 주변에 부모님이랑 사이좋고 바르게 큰 애들 보면 부모님이 친구 같은 부모님이거나 엄한 부모님이셨어 그리고 아버님이 어머님 되게 아꼈어 우리 집은 돈도 많고 화목하고 다 좋은데 아빠가 엄마 머리 나쁘다고 한번씩 우리 상대로 하소연하다 보니까 내 동생이랑 나도 성인된 뒤로 똑같이 생각하게 돼서 가끔 집안 분위기 좀 이상해져 엄마가 세상물정을 몰라서 하는 말이 좀 이상한 건 사실인데 아빠가 그렇게 뒷담 안 깠으면 꼴에 엄마라고 여태 인지 못하면서 지내지 않았을까 가족 상대로는 그 누구도 무시하지 말아야 하는 것 같아 특히 부모님은 서로 절대 그러면 안되고.. 그리고 자식 앞에서 못난 사람 함부로 혐오하는 것도 안 좋아 사람한테 안 좋은 부분이 있으면 그냥 이건 좀 그렇다 수준으로 남아서 그 정도까지만 느껴져야 하잖아 근데 어려서부터 계속 혐오를 학습 받다 보니까 이 사람이 아무리 좋고 마음에 들어도 가끔 트리거 누르는 행동 보일 때마다 혐오가 들어차서 봐주고 있기 힘들더라 단점은 단점이지 그거에 과민반응 해가지고 혐오감 참아야 되는 것도 힘들어서..

[익인479]

가부장적이지만 말고 애들 얘기 잘들어주고
부인한테 잘해줘 잘해주기까진 못해도 못해주지마 정말

[익인480]

우리 아빠는 엄마보다 편하고 웃긴 사람임ㅋㅋㅋㅋㅋㅋㅋㅋ 다정하고 장난기 많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엄마 몰래 아빠랑 사고치고 같이 혼나곸ㅋㅋㅋㅋ(예를 들어 말도 없이 냥줍,,) 우리 아빠,,,, 나 사춘기 때 내가 엄마랑 싸우고 가출하려고 하니까 엄마한테 뭐라 하다가 나랑 같이 쫓겨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기억이 너무 웃겨서 왜 싸웠는지는 기억도 안남

[익인480]

그리고 가정의 일은 무조건 같이 해 난 자라고 나서 알았어 우리 아빠가 드문 케이스라는 거,,,, 우리집은 요리 빨래 엄마 설거지 빨래널기 아빠 매 주말마다 혼자 아침에 대청소 하심ㅋㅌㅋㅌ 엄마랑 나랑 늦잠 자는데 청소기 돌린다고 짜증내곸ㅋㅋㅋㅋ 거기에 나는 조용한 방 찾아 다니면서 잠자기가 역할임ㅋㅌㅌㅌㅌ 그리고 절대 폭력 쓰지마 우리집은 나 갓난쟁이 때 말 너무 많이 한다고 아빠가 손으로 살짝 입 찰싹했는데 멍들어서 충격먹고 그 이후로 절대 매 안 드심... 훈육은 그냥 다 엄마가 했었음 대신에 밖에서 생기는 일에서는 항상 나서기 집에서는 허허실실 초딩 아저씨인데 밖에서 문제 생기면 정색하고 할 말 다 하고 우리 지켜주는 사람이라 늘 든든했다..

[익인481]

그냥 아빠가 희생해서 잘해주면 딸들이랑 잘 지낼 수 있어

[익인482]

아빠는 진짜 뭐랄까.. 하 그냥 언제나 그대로 그자리에 있어주면됨 진짜
막 웃겨주려고 막 놀아주려고 하는것도 좋지만 그냥 애 놀때 뭐 불편한건없나 도와줄건없나 체크하고 계속 옆에 있어주면 됨 그럼 애도 안정감을 느끼고 아빠한테 자연스레 애착이 생길거임
나는 그렇게 컸어.. ㅎㅎ 아빠 지금은 아니지만 옛날에 진짜 무뚝뚝한 편이라 그게 아빠의 사랑 방식이었음 난 그게 좋았고 ㅎㅎ
한번에 확 느껴지진 않지만 몇년간 계속 누적되는게 진짜 큼

[익인483]

일단 아내한테 잘해 응.... 가정적이면 딸들이랑은 큰탈없이 지낼수있음

[익인484]

이런 고민을 하는 아빠면 충분히 좋은 아빠가 될 듯

[익인485]

아빠랑 유머코드도 맞고 엄마한테 혼나면 몰래 같이 아이스크림 먹으러가고 잘챙겨주셔서 잘지냈어! 사춘기때는 물론 친구가 더 좋아서 아빠랑 잘 안지냈지만 그때만 잘 지나가면 성인되서 다시 친해짐ㅋㅋㅋ

[익인486]

이런 글 쓰는 것 부터 쓰니는 좋은 아빠될 것 같네 ㅎㅎ 쌍둥이 축하해

[익인487]

아빠가 엄마한텐 진짜 못했는데 나한테 진짜잘해줌 근데 난 엄청 미워했어ㅜㅜ 엄마한테 못되게해서 너가 와이프한테도 잘하고 딸한테도 잘하는모습 보이면될둣!!

[익인488]

친구같은 아빠 최고

[익인489]

엄마한테 잘하고 집안일 같이하는 모습 보면서 자랐움 그래서 아빠가 너무 좋음 물론 우리랑도 잘 놀아주고 주말엔 최대한 많이 놀러갔었어

[익인490]

📌📌엄마 몰래!! 같이 놀이공원 가고 가끔은 학원도 하루 빠지고 둘이 맛난거 먹으러 가 이게 진짜 어른이 되어서도 너무 행복한 기억으로 남음

[익인490]

마트에서 엄마가 사지 말라한 과자나 장난감 같은거 아빠가 몰래 사오면 행복사함

[익인491]

무엇보다 엄마랑 사이 좋은 아빠가 단연 최고임 자식한테는 허물없이 친구 같이 지내는 게 좋고!

[익인492]

이런 고민을 하는거 자체가 이미 알아서 잘할듯ㅠ부럽다 딸들

[익인493]

난 엄마가 없었어서 근데 기억나는게 어릴때 내가 무슨 헛소리를 하던지 상관없이 울아빠는 내말 들어주고 반응해줬어 시간쪼개서 놀아주시고

[익인494]

엄마만큼 편하진 않음 엄마랑은 부딪치면서 보낸 시간이 많은데 아빠랑은 그만큼 시간을 보내진 못했어 물론 외벌이 아빠가 엄청 바쁘셨기 때문이지만 아빠가 무뚝뚝하신편이기도 해서 엄마만큼 친하진 않음 내 생각에 커서도 아빠랑 친밀한 관계이려면 딱 초등학생때까지 관계형성이 중요한거 같음 그 시기를 놓치면 중딩때부터는 뭐 친구들이랑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서 아빠랑은 점점 멀어지는거 같음 가장으로서 아빠가 최선을 다하셨다는건 알고 존경하지만 나도 아빠랑은 어색해서 내 마음 표현 못하겠음 여긴 익명이니까.. 어쨌든 딸들이랑 친밀하게 지내려면 초딩때까지 많은 시간 보내주려고 노력하는게 중요한거 같음 쌍둥이 아버님 화이팅!!!

[익인494]

아 진짜 중요한거 하나가 있는데 아빠 본가 사람들 헛소리할때 제대로 아내 보호해줬으면 좋겠음 어리다고 모를거 같지만 어린 자녀도 다 알아들음 아빠가 바쁘셔서 나랑 놀아주지 않은건 이젠 컸으니까 다 이해하는데 아직도 이해못하는게 그거임 본인 부모형제랑 절연하라는게 아니라 결혼했으면 본인 처자식이 우선이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음 자녀 입장에선 내 엄마 부려먹는꼴 가슴에 맺힘 아들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딸들은 그래 외가는 사위한테 대접해주는데 왜 시가는 며느리 못잡아먹어서 난라인지 어릴때였지만 기억이 생생하고 정말 미웠음

[익인495]

아빠가 친구같고 져주면 관계가 나빠지지는 않을거야ㅎㅎ 대신 예절교육 안 시키라는 말 아님!! 교육할 건 하지만 친근하게!

[익인496]

난 우리 아빠 사랑하는데 가정적이어서 사랑함 어렸을 때는 만들기 숙제 척척 해주고 밥 혼자 차려먹을 줄 알고 설거지도 하고 청소기도 돌리고 설거지도 먼저 팔 걷고 하심 나이 들고는 한식 조리기능사도 따셨어 쌉티 이성인간이라 공감 못받을 땐 슬프지만 아빠만의 애정표현 방식이 있어서,, 이 댓글 보면 감 올거라고 생각

[익인496]

글고 내가 모르는 거 물어보면 아빠가 다 알고 있음 내 전용 챗지피티임

[익인497]

다정한게 최고야...

[익인500]

그냥 다른 거 다 필요없고 와이프랑 화목만 해주라!!!! 그러면 가정에 평화가 올 거.. 집안이 화목해야 딸들도 알아서 잘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