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울지 않는 방법, 괜찮아지는 방법 알려주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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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반 만났고 헤어진지 4달 지났어

나도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줄 알았어 처음엔 재회하려고 별 방법, 생각 다하고 붙잡아보고 그랬다? 거절당해서 결국 그 이후는 아무것도 안했어. 전애인은 다른사람 만난지도 두달 됐는데 난 아직도 매일 운다?

진짜 이미 이별도 인정하고 사람도 만나보고 미친듯이 놀고 바쁘게도 살아봤는데 아무것도 안나아지더라구. 지금 퇴근하는 길인데 지하철에서도 눈물나고 그래… 누가 제발 알려줘😢

[익인1]

쓰니한테 잘해주고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야
완벽하게 잊혀져 분명 좋은사람 만날거야!!🥲

[익인2]

울만큼 다 울어내야돼

[익인3]

쓰니야 나 첫 연애 헤어지고 진짜 과장 안하고 1년동안 울었거든
너처럼 지하철에서도 울어보고 공원에서도 울어보고 별 짓 다 했어
그때 내가 제일 싫어했던 말이 시간이 약이다, 시간 지나면 괜찮아진다 이거였어
왜냐면 난 1년이 다 되어가도록 괜찮아지지 않았으니까
근데 이상하게 딱 1년 우니까 괜찮아지더라
그러고 깨달았어 진짜 시간이 약이구나
슬퍼할만큼 슬퍼하고 울만큼 울고 다 쏟아내면 괜찮아질거야 분명
밥 잘 챙겨먹어

[익인4]

그냥 계속 울어.. 그리고 한참 울고 억지로라도 재밌는거 귀여운거 보면서 웃어 운만큼 웃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