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에 한명이 엄청 오래다니고 여러군데 다녀봤는데 완전히 낫지 않기도 하고 오히려 악화될 때도 많고
그걸 옆에서 본게 컸고
어렸을 때부터 아빠의 억압 속에 자라왔는데 아빠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 약으로 안될 것 같고
가난에서 오는것도 돈이 충분해지지 않는 이상 나아지지 않을 것 같아서..
남들이 내가 매사에 부정적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원인이 해결되지 않는 이상 상담이나 약으로 나아지지 않는다는걸
느껴서 그냥 한번도 안가봤어
나이들면서 터득한건 모든 스트레스 원인들을 체념하고 사는게 오히려 일상 생활하는데 도움 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