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다른 사람이 추근덕거리거나 그런 일 있으면 자기한테 얘기해달라고 그랬거든 근데 난 애인 괜히 신경쓰일까봐 얘기하는 거 굳이? 라고 생각했단 말이야.. 그래서 애인한테 얘기했던 것도 정말 이상한 사람들만 얘기했었어
근데 최근에 계속 연락오는 사람이 있는데 학교 선배야 난이미 졸업했고, 그 사람도 졸업했어 1년 전부터 몇 개월 주기로 연락 오고 만나자고 하거든? 그 사람은 나 애인 있는줄 모를거야 아마도? 오늘 또 연락 왔는데 솔직히 나 맨날 쳐내는데도 끈질기게 저러거든 이거 애인한테 얘기해야될까? 괜히 신경쓰일까봐 얘기 안하고싶은데 또 자기한테 이런일 있으면 얘기해달라고 해서 갈등 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