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가 나이 들어가는게 너무 슬프다

아빠가 내 정신적 지주라

우리 아빠 없이 어떻게 살지 ..

이제 환갑 넘으셨는데 예전과 다르신 모습들에 

마음이 아플 때가 많네

[글쓴이]

울 엄마두...

[익인1]

나두 그래ㅠㅠㅠ 새삼 갑자기 그런 느낌이 들 때가 있잖아... 나한텐 항상 든든하고 뭐든 다 해결해주시는 부모님인데 (지금도 그러시지만) 내가 반대로 이것저것 많이 해드린다거나, 아프시다거나.. 행동이 느려지셨다 싶으면 마음이 아파ㅠㅠ

[글쓴이]

그치... 작은 소리는 잘 못들으시고 나한테 이것저것 알려주던 똑똑한 우리아빠였는데.. 이제는 허둥허둥하고 당황하는 아이같은 모습에 속상해..

[익인1]

진짜로! 나한텐 가장 친한게 울 엄빠라.. 특히 아빠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나랑 수영장도 가주시고 보드 타러도 가주시고 여기저기 함께해주셨는데 이젠 체력적으로 무리이신거 같을 때 서글퍼...

[글쓴이]

힝구 ... 눙물나네
아빠엄마한테 모른다고 화 안내야지 매번 백번 다짐중 ㅠㅠ
앞으로 우리 잘하자!! 행복하게 해드리는걸루!!!!

[익인1]

마쟈!!!! 우리 앞으로 또 최선을 다해서 행복하게 해드리자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