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 직장인중에는 교사가 젤 행복해보임

한 3년 차란 전제하에..우선 일할때 상사가 없는게 가장 큰듯 방학도 있고 수업 욕심없으면 매년 반복이라 새로운 업무 익히느라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고, 근데 도시 학교는 빡쎌듯

[익인1]

그치 특히 중학교 교사는 4:30에 퇴근이라 본인 시간 갖기 굿임

[익인2]

오잉 본문 다 아님.
1. 교감 교장 관리자라 매일 얼굴 보는 상사만큼은 아니겠지만 눈치 봄
2. 매년 학년 업무 바뀜. 주기적으로 교육과정 바뀜. 1학년이랑 6학년을 같은 걸 가르치진 않음. 연차차서 학년 한 번씩 다 해봤으면 좀 나아지긴 하겠지,,
3. 오히려 도시에 학급 수 많은 학교가 시골학교보다 더 업무 적음

[익인4]

22 관리자들, 부장(난 계원이라..)있어서 계속 소통하고 업무처리 해야해 관리자들 입맞에 맞게 처리하느 센스도 갖춰야함...^^ㅎ, 업무도 계속 바뀜ㅜㅜ 시골학교는 수가 적어서 업무가 쌩뚱맞게 들어오기도...

[익인15]

33

[익인30]

444 교장교감 + 학부모가 상사임.. 부장도 잘만나야하구 교육과정바뀌지 과목많으면 과목바뀌구 부서 운나쁘게 옮기면 스트레스야.. 처음하는 업무 맡으면 머리싸매고 방학출근+재택함

[익인3]

내 친구는 학부모한테 고소 당함...

[익인5]

그라요~

[익인6]

매년 새로운 업무 맡는데…

[익인7]

친구 지인은 스트레스성 틱장애왔다던데..

[익인8]

모르는 소리.. 매년 업무 바뀌고 교육과정도 바뀌는 탐도 요샌 엄청 빨라요

[익인9]

일단 워라밸 좋은거 넘부러워

[익인10]

모든 학부모가 상사같은데...? 그리고 업무는 매해 바뀜..

[익인11]

수업만 하면 참 좋겠는데 학교 업무, 학년 업무 다 있음ㅠㅠ

[익인12]

솔직히 난 재밌긴해. 힘들때도 있지만 출근 해서 퇴근하고 싶다는 생각은 해 본 적 없음. 그만큼 적성을 많이 타는 직업인것 같애

[익인13]

매일 마주하는 애들 뒤에 학부모 투명도 50으로 보이는 느낌임.

[익인16]

애 얼굴 뒤에 힉부모 얼굴 보일 때가 있음ㅠ

[익인17]

아 이거 진짜야......특히나 나 괴롭히는 학부모 있으면 애가 그 애 자체로 보이지 않아ㅠㅠ교사 괴롭히면서 자기애 예뻐해주길 바라는 학부모 진짜 노양심도 노양심인데 걍 '와 진짜 아무것도 모른다...'싶음... 애가 아무리 괜찮아도 예뻐보일수가 없다고ㅠㅠ

[익인14]

학부모가 상사임

[익인2]

ㄹㅇ 상사 2n명과 함께 함.. 그래도 좋으신 분들도 많음

[익인18]

학부모 상대 진짜 힘들어보이던디

[익인19]

1. 교감 교장 눈치 보는 건 교육봉사만 가봐도 알겠던데... +학부모 눈치 애들 눈치
2. 매년 학년 업무 바뀔뿐더러 정권따라 교육과정 바뀌고 방식도 바뀌어서 그럴 때마다 회의하고 다시 재정비해야 하던데... 특히 신규교사는 정말 바쁘더라
3. 시골학교가 업무구분이 명확하지 않아서 일 많은 경우가 더 많더라

누가 더 편하고 누가 더 힘들고가 어딨어 돈 버는 거는 다 힘들지ㅠ 물론 사바사겠지만 내 주변엔 정신과 다니는 교사 친구들 많아서 공감이 안 가는 걸수도,,

[익인20]

난 방학때가 넘 부럽다 초딩

[익인21]

우리 엄마 넘 만족하시면서 다녀

[익인22]

다른 건 모르겠는데 매년 업무분장이 바뀌어서 업무가 달라져.....

[익인24]

난 교사보다는 내직장이좋은데 (교사 해보지는 않았지만 교대 붙었지만 안감)

[익인25]

사바사야 나 중등 현직교사인데 첫해부터 악성민원에, 신문고에도 이름 올라가고, 학생한테 쌍욕듣고 위협받아서 한동안 정신과 다녔음...

[익인26]

중등도 똑같음. 친구 교산데 썰 들으면 기가 차던데…ㅋㅋㅋㅋㅋㅋㅋ 학부모가 하교 후 학생 길 찾아달라… 애들 감정싸움에 학생 편 들어달라… 체험학습 같이 가도 되냐 등… 다양합

[익인27]

술취해서 컴플레인 오지게 걸던 작년 학부모가 생각나네 ㅋㅋㅋㅋㅋㅋㅋ 내 옷잡고 늘어지고 내 팔 야무지게 잡던 학생도 ㅋㅋㅋㅋ 수련회 갔을 땐 약도 챙겨먹어야 함 산타고 가서 약 먹었니 같이 먹으러가자 하거 ㅋㅋㅋ

[익인29]

의외로 특수교사쪽이 괜찮다고 하시더라

[익인31]

서울 인천 진짜 기가막힘

[익인33]

수업은 업무의 반의 반도 안됨.... 업무 댕 많아

[익인34]

당연히 힘든점도 있지만 만족하긴 해 그냥 하는말 말고는 그만두고 싶다 이런생각은 한번도 안해봄

[익인17]

근데 이거 뭔가 내가 교사 되기 전에 고딩때 했던 생각 같다ㅋㅋ 어른들이랑 같이 있는거 싫고 경쟁하는거 싫고 애들이랑 재미있게 지내고 싶어서 교육과 진학했는데 일해보니까 누구보다도 많은 어른들과 긴밀히 일해야하는 직업이었고ㅎㅎ 학부모 nn명+동료교직원nn명..ㅋㅋ 다른 반, 다른 선생님들이랑 계속 경쟁도 있고 관리자들이 계속 눈치주고 수업 외에 업무가 더 많고 학부모가 진짜 시부모이자 상사나 다름없는 느낌이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