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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45l
20살 : 지방대 1학년
21살 : 과 너무 안 맞아서 나머지 학점은행제로 채워서 토익편입 공부 + 알바
현재 22살 : 결과 우주예비라 현재 학력 학은제 초대졸로 남음
읽기 편하게 쓸게…
난 21살 일년동안 공부랑 돈을 나름대로 벌면서 가만히 앉아 공부하는 걸 너어무 못하겠다고 일년 내내 느낌
하고 싶은 일은 유일하게 방송 조연출 이쪽이긴 한데 학력도, 대학 졸업한다 해도 어학 편집 포폴 스펙 다 준비하고 경쟁할 자신이 현실적으로 없어 진짜 패배자 마인드지…
그래서 지금 대학을 떨어질 예정이니 다음을 찾아야하는데 더 공부할 자신이 없어서(시간 살살 녹고 남는 거 없을 거 같아서)
토익 있고 컴활 따서 진짜 작은 기업이라도 뭐라도 일할 생각 중이었음 당장은 공부해봤자 이도저도 안 될 거 뻔해서 좀 시간 지나 군무원 공부 시작해볼 생각은 있어도…(공부하더라도 일단은 돈을 나름대로 벌어놓고 하고 싶다는 말이야)
수능 볼까하다가도 말이 쉽지 뛰어들면 집중 못할 내가 뻔해서…
근데 여기서 엄마아빠는 그런 아무 일할 바에 인생 긴데 다른 거 생각해보라는 거지… 말하는 거 들어보면 시험 준비했으면 하는 거 같긴해 10년 지원해주겠다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경험하거 싶은 거 다 지원해주겠다는데 우리 절대 금수저 아니고 자영업 좀 잘 되는 거거든 근데 엄마아빠 몸 아픈데 많고…
지금 당장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익인1
유일하게 하고 싶은 쪽으로 가
대학이 필요하면 대학에 가고 자격증이 필요하면 자격증을 따고

어제
글쓴이
대학이 필요하면 대학에 가고<< 이게 너무 어려워 한심하지ㅋㅋ큐ㅠㅠ 수능 다섯과목 다시 공부할 생각에 캄캄해…
어제
익인1
익2 말대로 나이는 진짜... 걍 너무 어려 뭐든 할 수 있어
기숙학원 알아봐봐 지원해 주실 때 최소 기간으로 바짝 열심히 해야지

어제
글쓴이
댛글 고마워 익인1 !!!
어제
익인2
2222 이럴 때 남들이 다 하는 시험공부같은 거 시작했다가 내가 마음이 간절하지 않으니까 허송세월하는 거 순식간임.
무조건 하고 싶은 쪽으로 가야 해. 관련 알바를 하든 대학 학과를 그쪽으로 잡든. 혹은 돈 벌면서 관련 학원을 다녀 봐. 이미 현업인 사람들 많이 만날 수 있어서 길이 열린다.
그리고 개개개개 어리니까 나이는 고민말고.

어제
글쓴이
내가 저 강원도 저 끝에 사는 것도 슬프다 서울이나 경기였으면 알바나 학원 접근성이 편했을텐데 변명인 거 알지만 고시원 월세만 해도 50만원이더라구…
어제
익인2
에구 그렇구나. 그래도 어디서든지 노력하는 사람은 빛나 쓰니야. 그리고 이렇게 고민하고 글 쓰는 것 만으로도 쓰니가 인생을 진지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인 걸.
우선 하고 싶은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그에 필요한 걸 준비해보자. 정말 잘 할 수 있어.

어제
익인2
쓰나 그리고 나는 서른 넘어서 하고 싶은 일 찾았어! 정확히는 계속 다른 일 하다가 돌고 돌아서 결국 난 이걸 해야겠다 싶어서. 난 오히려 쓰니처럼 그 나이에 이런 고민하는 시간을 갖지 못했던 게 아쉬워. 그래서 더 이런 댓글을 쓰게 되나 봐.
방황은 누구에게나 있는 거고 쓰니 나이엔 모르고 방황하며 찾아가는 게 정상이니까 걱정마. 이제부터 시작인 거야.

어제
글쓴이
공감해줘서 고마워 익인ㅠㅠ 듣기 힘들겠지만 마지막으로 한탄하자면 수능 9개월 남은 거 준비했다가 남는 거 없을까봐 걱정이다 일년 그대로 또 날리면 그땐 진짜 내가 너무 싫을 것 같아서ㅋㅋㅋ 그래도 내가 학벌에 엄청 욕심은 없어서 선택과 집중을 해서 낮은데라도 준비해볼까 아니면 수능 말고.. 뭐있지 초대졸로 지금 뭐 들이박아봤자 받아줄 데 없을 거 같네 쓰면서 느낀다 학벌 진짜 중요하구나
어제
익인2
글쓴이에게
공부로 승부 볼 직업을 가지려는 거 아닌 이상 쓰니 말대로 대학 이름은 신경안써도 될 것 같아. 무조건 실용적인 학과로 (입결 낮아도) 들어가 보는 게 중요한 것 같아. 나도 돌아보면 대학이 어쩌면 사람들을 강제로ㅎㅎ 모아놓고 교류할 수 있게 하는 마지막 관문인 것 같거든? 사회나오면 이제 그런 건 없으니까..
관련 학과들 중에 어느 학교가 평이 좋은지 알아보면서 수능 준비해보는 거 난 추천해! 일 바로 시작하는 것도 좋지만, 비슷한 업종에서 일할 사람들을 미리 만나고 함께 공부하는 경험은 큰 자산이 될 거라고 생각해. 그 분야 현업에 계신 교수님들한테도 많이 듣고 배울 수 있을 거고!

어제
글쓴이
2에게
부끄럽지만 이과 머리가 아예 아니여서 스트레스가 심해 자퇴했고 실용적인 학과면 간호나 보건 등 면허로 직결되는 과 맞지?? 이쪽 계열도 잘 해낼 자신이 없어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본문에도 써놓았지만 문과… 대체되기 쉽고… 전문기술이 딱히 없겨 이런 느낌이라서 더 고민돼 그래도 가고 싶은 거 가는 게 맞을까 어리다고 말해주고 싶은거 알지만 가도 23살에 1학년이 마냥 흔한건 아니니까.. 나만 이렇게 고민이 많나ㅠㅠ아휴

어제
글쓴이
2에게
익인아 지금 생각든건데 실용적인 학과 나와도 내가 원하는 쪽은 보통 관련과 우대여도 필수는 아니니까 도전하는데 큰 걸림이 없을 거 같아서 그런데 실용적인 과로 가는 게 맞는 거 같기도 하다..

어제
익인2
글쓴이에게
글 보니까 영상쪽도 관심 있는 것 같은데 그 쪽 학과들도 고민 해봐~ 그쪽도 실무를 배우니까 졸업 전부터도 바로 현장투입 가능할거고. 난 쓰니가 관심있어하는 방송 연출쪽이야말로 굉장히 실용적인 것 같아. 요즘 워낙 유튜브 제작 시장이 커져서. 성장가능성 엄청 커.
뜻이 딱히 없는 분야인데 실용적이기만 한 학과를 가면 안정적으로 살 수는 있겠지만 약간 또 ㅎㅎ인생이 그 면허에 발목잡히는 경우도 있긴 하거든.. 다른 곳으로 절대 못가는 경우랄까.
우선 수능공부를 너무 압박가지면서 하진 안되 저번 점수 보다는 확실히 N점은 높인다 라는 생각으로 해 보자. 높을수록 쓰니의 선택지는 넓어질 테니까!!

어제
글쓴이
2에게
맞아 영상 쪽 관심 있는 거! 하다 못해 알바라도 촬영장 스탭 조명 촬영 이런 일 해보고 싶더라고 익인이 말 들어보면 경험이랑 연륜..?ㅎㅎ이 보인달까 많이 고민하고 쌓아온 게 감히 보이는 거 같아ㅎㅎ 나도 당장 내일 또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조금 더 고민해보고 도전하고 그럴게 댓글 진짜 고맙구 삭제 안하고 또 보러와도 될까

어제
익인2
글쓴이에게
그럼그럼!
아마 영상관련학과에 진학하게 되면 현장 경험 쌓을 수 있을 거야. 아무래도 전문분야이다보니 관련 학부생들 대상으로 인력보충 많이 할거라서. 알바로 시작해서 막내스텝도 되고 점점 그렇게 가는 거지!
뭐든지 처음 시작할 땐 내가 아무 것도 아닌 것 같고 한없이 작아보여. 다들 그래. 그럴 땐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있는 곳에 가는 게 좋아. 그러면 아무래도 시스템에 맞춰 움직이게 되거든. 어릴적 학교처럼 말이야. 무기력하든 졸리든 내 컨디션과 마음에 상관없이 내 바퀴를 굴리는 곳. 학원이든 학교든 조직에 나를 밀어넣고 거기에 몸을 맡겨 봐. 쓰니를 태운 배가 둥둥 떠서 어디론가 데려가 줄거야. 그 배 위에서 도착지점을 설정해서 노를 젓고 방향키를 잘 잡아가는 건 쓰니의 몫이겠지? 잘할 거야. 걱정마.
가끔 불안해질 땐 여기 와서 댓글 달아도 돼! 나도 가끔 와서 보게 되면 답글 달게.
늦은 새벽까지 자기자신의 길을 고민하는 쓰니는 분명 멋진 사람일 거야. 그리고 쓰니도 글만 봐도 성숙하고 깊은 사람인 게 눈에 보여. 정말 뭘 해도 잘할 것 같아. 응원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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