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 과 너무 안 맞아서 나머지 학점은행제로 채워서 토익편입 공부 + 알바
현재 22살 : 결과 우주예비라 현재 학력 학은제 초대졸로 남음
읽기 편하게 쓸게…
난 21살 일년동안 공부랑 돈을 나름대로 벌면서 가만히 앉아 공부하는 걸 너어무 못하겠다고 일년 내내 느낌
하고 싶은 일은 유일하게 방송 조연출 이쪽이긴 한데 학력도, 대학 졸업한다 해도 어학 편집 포폴 스펙 다 준비하고 경쟁할 자신이 현실적으로 없어 진짜 패배자 마인드지…
그래서 지금 대학을 떨어질 예정이니 다음을 찾아야하는데 더 공부할 자신이 없어서(시간 살살 녹고 남는 거 없을 거 같아서)
토익 있고 컴활 따서 진짜 작은 기업이라도 뭐라도 일할 생각 중이었음 당장은 공부해봤자 이도저도 안 될 거 뻔해서 좀 시간 지나 군무원 공부 시작해볼 생각은 있어도…(공부하더라도 일단은 돈을 나름대로 벌어놓고 하고 싶다는 말이야)
수능 볼까하다가도 말이 쉽지 뛰어들면 집중 못할 내가 뻔해서…
근데 여기서 엄마아빠는 그런 아무 일할 바에 인생 긴데 다른 거 생각해보라는 거지… 말하는 거 들어보면 시험 준비했으면 하는 거 같긴해 10년 지원해주겠다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경험하거 싶은 거 다 지원해주겠다는데 우리 절대 금수저 아니고 자영업 좀 잘 되는 거거든 근데 엄마아빠 몸 아픈데 많고…
지금 당장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