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도 길게다니고, 국시봐서 따는 의료쪽 자격증으로 사람 목숨도 구해보고, 회사도 다녀보고.
근데 인간관계라는게 너무 힘들더라.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직업이 그냥 그 사람들때문에 다 무너졌을때 내 심정은 딱 죽고싶더라고.
어린 여자 사회초년생을 어찌 그렇게 갈구고 괴롭히는지.
그래서 그냥 너무 많이당하니까 많이울었고 많이우울했어. 분명학교다닐땐 인싸에 성격도 좋았는데 사람이 암울하고 부정적이고 음침하게 변하더라고.
그렇게 히키생활을 하다가 다 놓고 그래. 알바부터 다시해보자. 싶어서 요즘 알바중인데 어쩜 이렇게 행복하니.
사장님이 너무 좋은분이라 부담없이 내 할일하고 월170정도 받는데 아 그냥 너~무 좋아.. 곧 다시 취업을 해야할텐데 지금이 너무 꿀같고 사회가 너무 무서워서 겁난다?
그래도 힘내야겠지. 죽지는 말아야지. 이승이낫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