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학 졸업 한 학기 앞두고 있어 걍 문과고 재작년 교환학생 1년 갔다오고 작년에 진짜 나이때문에 조급해져서 뭐라도 해야겠다 생각을 했다?그래서 걍 학교에서 채용설명회 나오는 호텔 들어가서 지금 인턴 8개월째 하고있음.근데 원래 꿈이 중동쪽 승무원이었고 서비스직 경험 있으면 좋으니까 인턴이라도 연관된거 하자 이랬는데 손님 응대하고 이런건 너무 재밌고 좋아
다만 그 내부에서 일어나는 텃세,갖가지 일처리 이런건 진짜 너무 고통스럽고 싫더라고 더이상 호텔쪽으로는 일을 하기가 싫더라..애초에 승무원 말고는 서비스직 하고싶지도 않았고
더 문제는 20살때부터 부모님이 지원해준적 없고 내 앞가림 내가 알아서 하다보니까 치아교정을 못해서 면접 보지고 못하고 이도저도 못하는 그런 상황이 되어버렸어 플랜비를 빨리 만들어서 뭔가 해야될거같은데 항상 플랜비에 치중해서 결국 본게임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산으로 가는 느낌이 나네..
나이때문에 걸리는것도 많고 지금 뭘 당장에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호텔은 진짜 경력때문에 당장 때려치우고 싶은데 그래도 1년은 채우자 라는 생각으로 꾸역꾸역 버티는 중
그냥 뭘 해야될지 구분도 안되고 뭐하고있나 현타도 오고 복잡하다 진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