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 담임 한다는 소리 듣고 제발 이 선생님 반 걸리게
해달라고 빌었는데 안 타깝게 안 되고 옆반 되서
선생님이랑 축제랑 체육대회 때 항상 사진 찍고 가끔 교무실 가면 장난치고 그랬거든
진로 상담도 담임쌤이랑 상담 받는 거 맘에 안 들어서(못해줌 제대로)
흘러 듣고 내가 좋아하는 선생님이 따로 오래서 이 선생님힌테 받고 그랬어
애들이 스승의날때 모교 찾아갈때 나도 찾아가서 담임쌤 인사 드리고 따로 선생님 찾아가서 보고싶었다고 대학생활 생각보다 노잼이다, 재수 시켜달라 장난으로 오지게 징징댔더니 선생님이 걱정 됐는지 디엠으로 힘들면 언제든 연락 하라고 학교도 자주 찾아와서 선생님 보고 가고~ 이래줌
종강해서 본가 와서 선생님한테 장난으로 술 마시자고 했더니 진짜 만나줬옼ㅋㅋ ㅠ
뭔가 술과 선생님 만남은 처음이라 어색했지만 적당히 마시고 대학 이야기 많이 했엉 ㅎㅎ 좋은 선생님
참고로 여자 선생님이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