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버스에서 진짜 놀랍도록 잘생긴 사람 봤는데

광역버스에서 개꿀잠 자다가 내리려고 눈 떴는데 

앞자리에서 충격적인 용안이 올라오는거임 

그 사람이랑 같이 내렸는데 난 내가 아직 꿈꾸는줄 알았음

절대 내 취향(말랑 두부상)아니고 너무나 정석미남 다비드 조각상 남신 이었음 

내 취향을 깨부수고 너무 아름다워서 멍때리고 감상함 

평생 생각날듯

내 인생 미남 탑2에 드는 사람이었음

[익인1]

언제 결혼함

[익인1]

번따는

[글쓴이]

조각상 번호를 어케 따 나도 일말의 양심이란게 있어

[익인2]

누구 닮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