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등학생 때 몰카를 당한 적이 있어 막 이상한 몰카라기보다 내가 등하교 할 때마다
버스타러가는 정류장 앞에 항상 서있는 남자가 있었는데 어느 날 부터 나를 찍는 듯한 느낌이 드는거야
혼자 있을 때나 친구랑 있을 때나 내가 지나가면 카메라가 나를 따라오는게
느껴졌거든 친구도 점점 갈수록 이상하게 느꼈는데 보니까 교복 입은 날에만 찍는거야
그 당시엔 너무 무서워서 경찰에 신고하고 그 남자 잡아서 경고 주고 그랬었거든
그걸 애인한테 말을 했었던 적이 있다? 근데 걱정보단 얼마나 이뻤으면 그래
교복 입은 사진 보고싶다 보여줘 이러는데 반응이 너무 서운하거든..?
보통 애인이라면 저렇게 반응하기 전에 걱정부터 하지 않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