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내가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가게 됐는데 그때부터 관계가 이상해졌어
내가 스토리 올릴때마다 안좋은 스토리(ex 인종차별 당했다, 더러운거 봤다)에만 ”으 🐶싫어“ 이런식으로만 답함. 원래 안그랬거든... 일상적인 사진엔 반응 안함. 무조건 부정적인 글에만. 내가 인스스 중독자처럼 올린 것도 아니고 여행갈때만 3-4개 올렸어
사실 그 친구가 평소에도 T랍시고 가끔 무례한 말들 ”니 얼굴은 초등학생때나 별 다른게 없다(나 성인돼서 성형했고 초등학생때 얼굴 싫어하는거 알면서 ㅎ) “ 이런 말 했어서 아 그러려니 ~ 하고 넘어갔어
걔 시험치는 전날 집으로 디저트 보내주고 나름 관계 유지할려고 노력했음. 그로부터 두달 뒤 내 생일이였는데 선물도 안 주더라. 갑자기 어느샌가 단톡 나가고 인스타 언팔당했음
+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한가지 걸리는건 그 친구가 시험 준비중니깐 종종 걔빼고 둘이서 만난 적이 있거든.. 두달에 한번 정도? 초반엔 같이 보자고 물어보다가 셤 임박해선 안물어봤음
근데 평소에도 셋이 다니지만 둘둘이서 봐도 서로 소외감 안느끼는 관계였어 나빼고 걔네 둘이서 만난 적도 많지만 난 거기에 소외감 전혀 안느끼는 관계였으..
원인이 뭘까 근데 원래 가끔 무례했던 친구여서 오히려 손절당하니 속 시원하기도 하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