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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억양은 부산같은데 사투리 구별할 줄을 몰라서 어딘지 모르겠네..
일하는데 아직 신입이여서 자꾸 실수하면
당연히 아무도 안 알려준 거 알면서 이거 누가 이렇게 알려줬어요? 이렇게 하면 안되는데
왜 이렇게 하는거에요? 이렇게 하는 것보다 이렇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지금 그거 하는 것보다 이게 더 오래 걸리니까 이거부터 해야겠죠?
약간 신경질 내면서 말하는디 말투가 너무 싸갈쓰가바갈스라서
사투리 때문에 그렇게 들리는 건지.. 그냥 그 사람이 싸가지가 없는 건지 모르겠다


 
익인1
내 대구 친구가 그렇게 쓰던디
4일 전
글쓴이
약간 억양이 서울사람 기준 강하긴 했어 근데 이건 사바사인가
4일 전
익인1
아니.. 확실히 강해 나는 경남인데 그냥 경상도는 억양이 강함 화내는 거 아닌데 화내는 것 같고 그런게 진짜야 젊은 사람들은 좀 덜하긴 한데
4일 전
글쓴이
단어 선택도 세나..? ㅠㅠㅠ
4일 전
익인1
음 그건 구냥 그사람이 그런 것 같아..
4일 전
익인2
대구 나 대군데 낫지 않을까요~ 이거부터 해야겠죠~하면 친절하게 말하는데 억양이 강해서 그렇게 들리는 거일 수도 있어
4일 전
글쓴이
사람이 나빠보이진 않는데 억양이 너무 세서 같이 일하면 좀 위축되고 위축되면 자꾸 실수해서 그분이랑만 일하면 자꾸 내가 바보가 된다 ㅠㅠ 이런 내가 넘 짜증나 그분한테는 내가 더 둔해보일 거 아냐 다른분들하곤 괜찮게 일하는데.. 합도 잘 맞고
걍 신경 안 쓰면 될까 아님 내가 타파 해야할까 내가 먼저 스몰토크 하고 먼저 일 얘기 말고도 말 걸고.. 일도 못하면서 신입 주제에 라고 생각할까봐 못 걸겠어 완전 차가워 보이기도 하고
요새 일 때문에도 스트레슨데 이분 때문에도 더 스트레스 받아...

4일 전
익인2
그냥 이 분은 이런 말투가 기본값이구나 라고 인정해봐 화가 나셨나 내가 못해서 그러시나 나때문인가 등등 쓰니한테 투입하지 말고! 어려운 거 아는데 계속 그렇게 생각하면 자꾸 걱정만 커지고 스트레스만 받잖아... 대구라서 억양 센 거 익숙한데 어른들 중에 나보다 더 세게 하시는 거 들으면 괜히 위축될 때 있거든 ㅠㅠㅠㅠㅠ 근데 진짜 그럴 때마다 그냥 말하는 방식이 다른거다~~~ 생각하니까 훨씬 낫더라고!!
4일 전
글쓴이
이정도로 억양 센 사람이랑 같이 지내본 적이 없어서 어렵네.. 생각으론 억양이겠지 억양이겠지 하면서도 내가 잘 모르는 거나 실수 하는 거 물어보면 잘 못 알아 듣게 말하거나 다른 분들 기준으로 대충 알려주시고 내가 못 알아 들으면 못 알아 들은걸로도 뭐라하니까 더 위축되는 듯 ㅜ 걍 알려주기 싫은 듯한 느낌...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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