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중소익 연봉 낮춰서 중견 가는 거 좀 오바야?

29살이고 중견 다니다가 지금 다니는 중소로 이직함...

근데 중소넘어오고 가끔 내가 왜 이런 회사에서 이런 소리까지 들어야되지 이런 현타 개심하게 오고 그만둘 생각도 너무 쉽게 들더라고ㅠㅠ

그래서 다시 중견 이상으로 가려는데 24년 기준 원천징수 4400(기본 3600 성과급 600 + @)이었는데 지원하려는 회사는 연봉 3500~3800 예상하고 성과급 별도긴 한데 블라인드 리뷰에는 성과급 안 줄 때 많다고 하고 기본적으로 급여가 짠 편이라고 하더라고

연봉 인상률도 그렇게 좋은 거 같진 않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진짜 개고민 중인데 지금 회사에 너무 정 떨어져서 어디라도 가고 싶어 마냥 그만두고 취준하기엔 나이도 있고 취업난도 심하고 하니까 그러진 못하겠구...

괜찮았던 기업들은 면탈을 좀 했어서ㅠ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급해지는 거 같은데 괜찮은 선택인지 모르겠다ㅠㅠ

[익인1]

일은 더 많은데 급여는 더 적어도 ㄱㅊ아?

[익인2]

대기업이라 복지 많은 거 아니면 돈이라도 있는 곳이 나은 거 아닌가?

[익인3]

와 나랑 비슷하다 .. 난 중소만 다니긴 했는데 24년 원천징수 4600 (기본 3500+성과 상여 @) 받았거든 근데 중견 가고 싶어서 고민중인데.. 멘토링 해보니까 연봉 인상은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 근데 난 기본급 올리고 싶어서 중견 이직 준비중이야

[익인4]

연봉상승률도 중요할 거 같음
내 친구는 연봉 거의 안오르는 직종이라 초봉을 좀 나름 괜찮게 들어갔었고
나는 ㄹㅇ 개똥값으로 들어갔는데 지금 내가 연봉 더 높아... 연봉인상률이 괜찮아서

[익인6]

혹시 인상률 물어봐도될까,,?

[익인4]

매년 인사평가를 해서 조금씩 다른데.. 당연히 연봉 적을 땐 10퍼 이상이였고 (최고가 아마 18펀가 그랬음)
작년에 440 올랐음...
솔직히 내가 다 똥꾸린 회사만 다니다가 여기 온거라(전 직장들은 거의다 동결) 타 회사들은 대충 몇퍼나 오르는지, 얼마 단위로 오르는지 잘 모르긴 해 ㅠ
올해는 지금이 인사평가 기간이라 3월말에 정해져서 아직 잘 몰롸...
나랑 같이 일하는 일 못하는 사람도 작년에 300 정도 올랐다고 들었음...

[익인6]

우와 나도 어기가 첫회산데 기본이 4프로고 많이 올라야 9프로다라ㅜㅜ

[익인5]

연봉 깎아서 갈만큼 메리트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