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언니 친구들도 잔 다르크마냥 비혼이 답이다, 라고 유난 떨던 언니들이 더 나이 먹기 전에 결혼해야 한다 난리치더니 결혼하고 나서는 연락두절됨
내 친구들 중에서도 오바스러울 정도로 비혼주의 타령하던 애들이 제일 먼저 남친이랑 결혼을 준비/고민 중
오히려 하면 하고 말면 말고, 결혼 생각 당장은 없지만 인연 나타나면 하겄지, 아니면 말고~ 마인드로 사는 조용히 천하태평한 사람들이 결혼이 요원해 보임. 물론 여긴 나도 해당됨ㅋㅋㅋ
**다들 꽈배기임? 오바스럽게 주장하는 사람이 더 반대로 하더란 말인데 왜 이렇게 화들이 많아? 남들 비혼하던 결혼하던 난 알바가 아님, 내 인생도 한치 앞을 모르는데. 다만 비혼할거면 결혼에 대한 의견이 있는 사람의 의견도 낮잡아 보지 말라는거고, 결혼 강요가 잘못됐듯 결혼하는 사람 비꼬는것도 잘못됐다는 거임. 비혼 의견이던 사람들이 이후에 결혼한다고 하는 말에 왜 발작하는 댓글이 많냐고, 그냥 그렇다는 거고 사람이 살다보면 생각이 바뀔수도 있다는건데 사람 변하는 것에 왜 화를 내